안녕 하세요 이제 겨울에 한껏 다가선 날씨의 월요일 이네요,

오늘은 족저근막염이라는 질환을 비수술적으로, 일상적으로 어떻게 관리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족저근막염에 대한 질환과 원인에 대한 정보는 질환정보란에 게재해 놓았으니 한번 정독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글에선 관리와 치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다시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발바닥에 위치한 족저근막 이라는 구조에 염증이 생긴 것 으로서,

발에 무리한 압박이 가해지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과도한 걷기, 뛰기, 서있기, 갑작스런 체중증가 등...

그리고 증상은 발바닥에 통증이 심하며,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딛을 때, 그리고 걷기나 운동을 하고 난 후에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 관리하게 되며, 보존적치료로 관리 되지 않을 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되는데요,

비수술적 치료와 관리가 비중이 큰 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병원관리와 일상관리 이 두가지로 나누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1. 병원관리 :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주사/ 약/ 물리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1) 체외충격파(ESWT) : 가장 대표적인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입니다.

  

 치료기 정보란에 자세히 포스팅 되어 있습니다. 족저근막의 염증을 분해하고 손상받은 조직의 재생을 촉진합니다.

 조직에 침착된 석회 성분도 분해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통증도 많이 완화시켜 줍니다. 주1회 3~5회 정도 시술합니다.

 다만, 치료비용이 몇만원 내외로 좀 비싼 편이며, 치료시 통증이 좀 있는 편입니다.

 

2) 주사/약물 : 먹는 약은 다들 아시는 관계로 생략하고 주사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사 치료 역시 대표적인 방법으로 발바닥 염증 부분에 직접적으로 주사약물이 투여됩니다. 주로 소염과 진통작용을 하지요.

 

3) 재활운동 및 치료 : 이 부분은 스스로 터득하셔도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운동과 관리를 위해선 병원관리가 좀 더 바람직하겠지요?

 그렇게 어렵진 않은 관계로 일상관리에 초점 맞출 수 있게 이 부분은 일상관리로 설명드리겠습니다.

 

2. 일상관리 : 병원관리도 중요하지만, 일상관리 또한 필수 입니다.  그 이유는 족저근막염은 좀 더 꾸준하고 긴 관리를 필요로 하는 성가신

질환입니다. 이유는 발이라는 것은 사람이 누워만 있지 않는 이상 계속 사용하며, 부담이 걸리는 구조 이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만 관리하기엔

시간적 횟수적으로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꼭 일상관리를 잘 해 주셔야합니다.

 1)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 : 종아리 근육의 단축은 발다박에 가해지는 부담을 증가시키는 한 원인입니다. 종아리 스트레칭은 필수 입니다.

 몇가지 그림과 사진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서서하는 방법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선 자세에서 몸을 앞으로 기울여 양손으로 벽을 짚고 다리를 앞뒤로 벌리고 섭니다.

->족저근막염이 있는 발의 다리를 뒤쪽에 위치 시키는 것입니다.

앞쪽 다리의 무릎은 구부리고 뒤쪽다리의 무릎을 쭉 끝까지 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양 발바닥은 바닥에 전체가 딱 붙게 고정시키셔야 합니다.

뒤쪽 다리쪽의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이 난다면 제대로 하신것입니다.  수시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앉아서 수건으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죠.

사진과 같이 수건을 발 앞부분에 걸어 두손으로 쭉 당겨 줍니다. 종아리부분이 당기는 느낌이 있어야 제대로 스트레칭 한 것입니다.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앉을 공간만 있다면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2)발가락, 발목 스트레칭 : 족저근막은 발가락의 관절과도 연결되어 있어 같이 스트레칭을 해주셔야 합니다.

 사진과 같이 손으로 발목과 발가락 부분을 잡고, 발목을 뒤로 쭉 꺾어 당겨 주시면 됩니다. 이때는 발가락, 특히 엄지발가락이 뒤로 젖혀지게

 신경써서 해주셔야 합니다.  주로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발을 올리고 시행합니다.

 그리고, 이 스트레칭 뒤에 다음으로 맛사지를 해주시면 좋은데, 바로 다음 설명 보시죠.

 

3) 발바닥 마사지 : 마사지도 질환 호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대목입니다. 집에서 자주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보시죠.

 

 

물론 병원에서 물리치료사에게 전문적으로 근막이완을 받으시면 좋지만, 혼자 연습해서 집에서 해보시는 것도 굉장히 효과 적이고 좋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엄지부분에서~ 뒤꿈치 부분까지 지그시 눌러 마사지 해주시면 됩니다. 깊게 쓸어주듯이 마사지 하시면 되는데, 꽤 당기는 편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런 느낌과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하게 되면 해당 부분의 대사와 혈액순환이 증가되고, 노폐물 배출을

증가시켜주어 염증회복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다른 방법의 마사지도 있는데 다음과 같은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둥근 물건을 이용하여 발바닥을 문지르는 방법입니다. 야구공, 골프공, 테니스공, 아니면 물병 등 여러가지 둥근 구조물을 활용하여

발바닥을 마사지 할 수 있습니다.

 

4) 발바닥 강화 운동 : 발바닥에는 발가락을 구부리는 근육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부분을 강화시켜주면, 족저근막을 더 보강해줘서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운동법이 좀 특이하다면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진을 보시죠.

바로 발가락을 오므리는 힘을 주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림별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A) 구슬같은 것을 발가락을 오므려 잡아서 컵에 담는 연습입니다. 발가락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B) 수건같은 것을 발가락으로 오므려 잡아 끌어당기는 동작입니다. 족저근막염 중 가장 흔하게 운동시키는 방법으로 집에서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C) 한발로 서서 발뒤꿈치를 들어올리는 운동입니다. 역시 발가락, 발목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입니다.

 

 5)깔창 등 보조 물품 활용 : 발의 아치가 심하게 무너져 있거나, 평발이신 경우 더 많이 활용되곤 합니다.

 

그림과 같은 구조물이나 깔창을 이용하여 발의 아치를 받쳐서 보강해주는 것입니다. 아치가 보강되면, 자연히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들게 되어,

염증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물건은 서서 일하는 직업 등 불가피하게 발바닥이 무리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신 분들께 유용합니다.

이러한 물건은 보통 병원이나, 의료용품점에서 취급합니다.

 

오늘은 족저근막염의 비수술적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만큼 중요하고, 삶을 영위함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에 문제가 생기면 삶의 질이 굉장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은 꼭 인지하시고 발 관리를 잘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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