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무릎의 통증의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인 슬개골 이라는 구조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슬개골은 쉽게 말해 무릎 앞쪽을 덮고 있는 동그란 뚜껑 같은 뼈로 무릎 관절이 움직일 때, 관절의 정확하고 안정된 움직임을 위하여

 

있는 뼈 입니다. 살면서 무릎이 아픈 경우가 상당히 많을 텐데, 원인도, 증상도, 질환도 참 여러가지 입니다.

 

오늘은 그 중 슬개골 이라는 뼈와 관련된 무릎의 질환/통증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슬개골이라는 뼈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진 보시죠.

 

 

그림을 보면, 오른쪽 그림이 무릎을 정면에서 본 그림입니다. 그림에서 분홍색 화살표시가 된 동그란 뼈가 바로 슬개골 입니다. 이 슬개골은

 

그 위아래로 대퇴사두근의 힘줄과 붙어있어 무릎이 움직이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문제가 생기면 무릎의

 

기능에 바로 문제가 오고 또한 자주 문제가 생기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슬개골에 관련된 질환을 소개해드리코자 합니다.

 

가장 흔한 질환은 슬개골연골연화증과 탈구입니다.

 

 

1. 슬개골의 탈구

 

 살다보면 슬개골이 탈구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재발성 탈구 입니다. 재발성 탈구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크게 3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첫째, 선청성 탈구입니다. 이는 슬관절에 여러가지 기형을 동반하며 무릎관절의 위치와 관계 없이 항상 탈구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 습관성 탈구 입니다. 이것은 무릎관절이 구부릴 때마다 탈구가 잘 되나, 다른 원인에 비해 증상은 비교적 경미한 편입니다.

 

 셋째, 외상성 탈구 입니다. 말 그래도 다치거나 하는 등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탈구이며, 무릎을 구부릴 시 통증을 동반하며 탈구가 일어나곤합니다.

 

 

 위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오른쪽 화살표 부분이 슬개골이 탈구된 부분입니다. 옆으로 벗어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증상

 

  슬개골은 대부분 외측으로 탈구되는 특징이 있으며, 슬관절을 구부렸을 때 간혹 대퇴골이라는 무릎뼈 안쪽이 튀어나온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슬개골이 부으며, 환자는 무릎에 불안정을 항상 느끼는 관계로 운동이나 활동이 위축되게 됩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슬개골과 대퇴골이 접하는

 

  관절면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면서 그에 따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슬개골의 탈구를 촉진 시키는 인자로는 슬관절 주위의 근육/힘줄/인대등의 약화와

 

  뼈의 정렬이 올바르지 않을때 등이 있습니다. 이걸 다시 설명하자면, 슬개골 자체가 발육이 부족하거나, 대퇴와과의 발육 부전, 외반슬, 슬관절 내측

 

  관절낭의 과도한 이완, 슬개골에 비정상적으로 붙어있는 장경인대 라는 구조물 등이 원인이라는 걸로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슬개골을 움직여보는 검사와 엑스레이의 촬영 등으로 진단 할수 있습니다.

 

 

 2) 치료

 

  환자가 탈구된 상태로 병원에 가면, 슬관절을 신전시키고 고관절을 굴곡시켜 대퇴사두근을 이완시키면 정복이 쉽습니다. 아까 위 그림 설명에서 슬개골

 

 은 대퇴사두근하고 직접적으로 붙어있다고 설명드렸던게 이 부분과 관련이 깊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탈구가 자꾸 반복되면 환자분이 스스로 쉽게 맞출수

 

 있게 됩니다. 탈구된 슬개골을 정복하고 나서, 초기에는 무릎관절을 편 자세에서 4~6주 정도 고정하고, 대퇴사두근의 등척성 운동을 시행합니다.

 

 여기서 등척성 운동이란, 관절의 움직임이 일어나지 않는 근수축을 말하는데, 알기 쉽게 이야기 하자면 힘만 줬다 뺐다 하는 운동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어린 연령대의 환자라면, 신발의 내측을 높여주거나 발끝을 안으로 모으고 걷는 훈련을 시켜, 외반 슬 등의 교정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탈구가 반복되면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술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어 하나로 설명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원리로 이야기하면,

 

 대체로 슬관절 내측은 보강해주고, 외측은 반대로 풀어주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슬개골을 덮고 있는 슬개건을 밑쪽/안쪽으로 이동시켜

 

 주기도 합니다. 외상성 탈구의 경우는 주로 무릎관절 내측부분이 약화가 원인이므로 이곳의 보강이 중요하며 습관성 탈구에서는 슬관절 외측을 풀어주는

 

 것이 충분하여야 합니다. 선청성인 경우는 수술후 결과예측이 어려워 정형외과 전문의가 많은 고민을 해야 합니다.

 

 

2. 슬개골 연골연화증

 

 이 질환은 슬개골 관절에 있는 연골이 연해지는 현상을 가지는 질환으로서,

 

 슬개골의 안쪽 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약해지는 증상을 가집니다 . 주로 슬관절의 앞쪽에서 통증이 발생하는데, 슬개골연골연화증은 만성적인 무릎 통증의

 

 원인으로서 육상선수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편이지만 일반적인 성인이나 노인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대퇴골 끝 부위에 슬개골의 지지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슬개대퇴증후군’이라고도 부릅니다. 장시간 양반다리 가부좌로 앉는 자세나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

 

 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연골의 표면 또는 심층에서 생겨날 수 있습니다.

 

 표면에서 시작된 경우는 골관절염이 잘 생기고, 심층에서 시작되면 일정 기간 후 치유되는 경우가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오른쪽의 Chondromalacia라고 표시된 빨간 부분이 연골연화로 생긴 염증 부분입니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의 진행은 다음의 4단계로 구분하여 볼 수 있습니다.


1단계 : 무릎관절 부위에서 연골의 연화


2단계 : 연골의 연화와 + 조직이 벗겨지면서 손상되기 시작하여 연골의 표면에서 이상 발생


3단계 : 연골의 균가 발생


4단계 : 연골의 대부분 노출

 

1) 원인

 -  슬개골은 경골과 대퇴사두근(quadriceps muscle)에 연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슬관절을 구부렸을 때 슬개골은 대퇴사두근에 의해 당겨져서 대퇴

으로 미끄러져 올라옵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슬개골이 대퇴골 말단으로 미끄러져 올라올 때 뼈와 부딪히면서 마찰이 발생

고 마찰이 반복되면 슬개골의 연화의 원인되어 염증 및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 선천적인 구조의 이상

- 햄스트링(슬괵근)과 대퇴사두근의 약화

달리기/장거리 걷기와 같은 슬관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운동

슬개골의 외상 및 탈구 병력

 

2) 증상

 환자는 슬관절의 무력감, 통증이 생기게 되며,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집니다. 무릎을 오래 구부리고 앉아있으면 통증을 느끼게 되고, 이때 무릎

펴면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슬개골을 눌러 압박시켜보면 통증이 있으며, 슬개골을 누르며 좌우로 이동시켜보면, 염발음(두둑거리는 갈리는

리, 느낌)이 생기게 됩니다.

 

3) 치료

 대개는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합니다.

 슬개골연골연화증 치료의 가장 큰 목표는 슬개골과 슬관절의 압력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휴식, 안정화, 냉찜질을 시행한다. 휴식과 냉찜질 외에 안정

를 시켜야한다는 것은 바로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평소 관리 및 운동에 대한 부분은 따로 집중적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리고약물치료로 관

절 주변부에 염증을 줄이기 위해서 항염증 약물을사용 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흔하지 않지만, 슬개골의 탈구 및 부정렬을 고정하거나 슬개골의 연

골 이식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슬개골이라는 뼈에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시어 무릎에 이상이 있는 의심이 들 경우 반드시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하시어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다음글이 늦었네요, 임신한 아내를 돌보느라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가족이 최우선입니다.

 

오늘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질환은 고관절이라고 하는 관절을 이루는 대퇴골이라는 뼈가 있습니다. 이 뼈의 머리부분이 죽으면서 썩는 질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 그림을 보시면,

 

빨갛게 동그라미 친 부분이 바로 대퇴골두라는 부분이고 이부분이 골반과 연결이 되어서 고관절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뼈부분이 죽고 썩어서

 

무너지게 되는게 바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고 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발생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1960년대 이후 발생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30대에서 50대에 걸쳐

 

남성에게서 많이 생기는 그 중 약60%에서는 양측성으로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1. 원인

 

 이 질환의 원인은, 아직 명쾌하게 밝혀지지 못한 실정입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무혈성 괴사가 특별한 원인적 요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최근에는 그동안 많은 연구 결과 원인적 인자들이 좀 밝혀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도한 음주가 가장 흔한 원인적 인자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또하나의 원인은 고관절 부위의 외상인데, 바로 대퇴골 경부 골절과 고관절 탈구로서, 골절에서는 약 30%에서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선천성 고관절 탈구를 무리하게 정복하거나 과도하게 외전시킨 상태(다리를 벌린상태)로 고정하는 경우

 

에도 발행할 수 있으며, 고관절 수술과 관련되어서도 합병증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2. 임상 소견 및 증상

 

 이 질환에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임상적인 소견은 크게 없습니다. 다른 고관절 질환의 증상과 유사한 경우가 많은데요, 

 

그나마 자주 나타나는 소견을 보면, 활동에 의해 나타나는 서혜부 통증(가랑이부분), 때로 둔부(엉덩이), 대퇴부(허벅지) 혹은 무릎관절의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패트릭 검사라는 검사에 양성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이 그림은 아래 그림과 같이 고관절을 옆으로 벌려서 통증이 유발되는지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다른 소견으로는 고관절의 움직임이 반대쪽보다 줄어들게 되는데, 특히 다리를 옆으로 벌리는 동작과 내회전동작(발끝이 안으로 돌아가는 동작)

 

의 제한이 심하게 됩니다. 심한 경우 다리길이의 단축도 볼 수 있습니다.

 

 

3. 검사

 

혈액 검사같은 걸로는 특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없고 주로 영상진단을 통해 검사합니다.

 

엑스레이를 찍으면, 뼈의 음영의 증가 유무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진단이 더 선호되고 있습니다.

 

MRI는 무혈성괴사의 초기진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의미가 있습니다.

 

 

4. 치료

 

 사실 이 질환은 수술적 방법 이외에는 적절한 치료방법이 없는 실정이며, 수술적 치료 방법은 원래의 관절을 유지하는 방법과 인공관절로 대치하는 방법

 

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을 결정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질병의 진행시기입니다. 즉 골두의 함몰이 심하지 않은 시기까지는

 

원래의 관절을 유지하는 방법을 시도할 수 있으나, 함몰이 심하고 더욱이 퇴행성 변화까지 있는 경우에는 인공관절치환술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원래의 관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이 질환의 원인적 인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패트릭 검사가 양성인 경우

 

특히 젊은 연령층의 환자라면, 단순 방사선 사진 상 이상 소견이 없다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응급의 상황에 준하여 MRI등 조기 진단이 가능한 검사를 하고,

 

양성인 경우 괴사부위의 재생을 도모하거나 함몰을 방지하기 위한 수술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상 조기진단 되시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냥 관절이 뻐근한 정도인데, 병원에 가봐야 할정도로 인식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부분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고 자연스럽게 인공관절치환술을 하시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인공관절치환수술은 말 그대로 고관절 부분의 뼈가 죽어 사용할 수가 없게 되니 인공구조물로 대체하는 수술입니다. 다음 그림을 보시죠.

 

그림에 보시면 대퇴골에 인공 구조물이 삽입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저 부분을 엑스레이 사진으로 확인해 보자면, 다음 그림보시죠.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하얀색의 부분이 바로 인공관절을 해넣은 부분입니다. 저런식으로 인공관절수술을 통해 무혈성 괴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공 관절 수술을 하게 되면, 당분간은 보행이 불가 합니다. 다시금 재활이 필요하게 됩니다. 재활에 대한 정보는 추후 재활정보란에 게재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조기진단입니다. 조기진단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고관절이 아프다면, 특히 30세 이상 남자이면서 술을 좀 드시는 분이시라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꼭 이점 명심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허리 디스크란 질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허리 디스크는 참 많이들 이야기하고 언급하는 질환입니다. 이 글에서 다시한번 간단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사실 허리 디스크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척추뼈 사이에 들어있는 디스크의 구조를 의미합니다. 디스크 자체가 병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워낙에 자주쓰이곤 하던 말이라 그냥 통용되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추간판 탈출증, 수핵 탈출증 이란 말들이 정확한 질환명입니다.

 

일단 디스크가 어떤 구조인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디스크의 구조

 

 

 

 디스크라는 구조는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척추 뼈 사이사이에 한장씩 끼워져 있는 말랑한 탄력이 있는 구조물입니다. 목뼈부터 허리뼈까지

 

 거의 전체 척추에 걸쳐서 사이사이에 다 있습니다. 저렇게 위치한 디스크는 바로 허리에 가해지는 무게와 충격을 버티기위해 존재하는 구조입니다.

 

 어떠한 원인에 의해 저 디스크가 짓눌려 찌그러지거나 손상을 받는것을 질병디스크 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 저 디스크의 세부구조를 보겠습니다.

 

  

위 그림의 보라색 부분이 디스크 입니다. 그림은 디스크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그림입니다. 보라색 부분의 동그란 그림이 디스크 부분입니다.

 

보라색 테두리부분을 섬유륜(annulus)이라고 부르며, 안쪽 연한색 부분을 수핵(Nucleus)이라고 부릅니다. 섬유륜은 비교적 단단한 탄력의 구조로서

 

젤리같은 수핵부분을 감싸 보호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즉, 가운데 부분의 수핵을 섬유륜이 감싸고 있으면서 이중으로 충격완화를 하는 구조인것입니다.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디스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디스크란 것도 정도라는게 있습니다. 한번 볼까요?

 

 

2. 디스크 정도의 단계 - 그림을 보시면 디스크 앞쪽이 배쪽이고, 뒤쪽 뼈있는 부분이 등쪽입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갈수록 심해지는 그림입니다. 맨 왼쪽부터 보면 오른쪽 부분의 섬유륜 가장 자리가 살짝 손상받아 돌출 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그림을 보면 섬유륜이 안쪽까지 손상받아 있고 더 돌출되어있으며, 가운데 수핵도 찌그러져 돌출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그림에선 섬유륜이 아예 다 찢어져 안에 있는 수핵이 흘러나온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디스크라는 것은 이런 형태로 생기게 됩니다.

 

위의 그림은 섬유륜의 손상과 돌출이 오른쪽으로 표현해 놓았지만, 왼쪽으로도 발생할 수 있겠죠? 그리고 디스크는 좌우로 생기게 되는것이지,

 

정중앙 뒤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디스크 바로 뒤 부분은 "후종인대" 라는 강력한 구조물로 바리케이트가 쳐져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디스크는

 

좌우측 중에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디스크가 저렇게 되면 대체 뭐가 문제이길래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저리고 감각이 이상해지고 그런걸까요? 다음 그림을 보시죠.

 

 

3. 디스크로 인한 통증 - 지금 보시는 사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바로 디스크가 튀어나온 자리에 우리몸의 신경이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튀어나온 디스크가 바로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통증과 저림, 마비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허리쪽에 지나가는 신경은 바로 우리몸의 엉덩이를 통해 다리로 연결이 됩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길목을 디스크가 눌러버리기 때문에

 

 허리의 통증은 물론 다리나 발쪽에 저림,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신경을 일종의 기계전선이라 생각해보시고 그 전선이 눌리거나 합선이 일어났다 라고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좀 쉬울수도 있습니다.

 

 디스크로 인해 엉덩이 통증이 극심한 것을 "좌골신경통"이라 칭합니다.

 

 

 저러한 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동원됩니다. 수술, 시술, 주사, 약, 물리치료, 도수치료, 운동 등....

 

디스크가 크게 심하게 나와있을 수록 수술의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하지만, 디스크 수술은 논란이 많기도 하지요. 과연 해야하느냐 마느냐...

 

디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추후에 항복별로 하나하나 자세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간과한 사실이 있습니다. 또한 아주 주목해야하는 사실이기도 하구요.

 

바로 무엇이냐면 디스크 라는게 "왜 생겼느냐" 라고 하는 점입니다. 디스크가 생겼다, 어디에 생겼다, 얼마나 심하냐, 괜찮은거냐 이런 고민과 생각들은 

 

많이 하지만, 대체 이게 왜 생겼느냐 라는 것에 대해선 주목하지 않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중의 하나인데 말이죠.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있으며, 그 무게와 충격을 견디는 역할을 하는것인데,

 

바로 디스크가 견디기 힘들정도의 무게나 충격이 허리에 전달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고 처럼 한번에 크게 전달되었을 수도 있고,

 

은근히 지속적으로 계속 전달되어 버티고 버티다가 왔을 수 있습니다.

 

이유야 여러가지 겠지만, 디스크가 충격과 무게를 견디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디스크에 가해지는 "부담"을 해결해주지 않으면 그 어떤 치료도 일시적일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디스크가 생겼다" 라고 하는 것은 바로 "결과"입니다. 결과가 있으면 원인도 있는거 아닙니까?

 

결과해결도 중요하지만, "원인"이 컨트롤되지 않으면 결국 재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리는 것은 평소에 면역력이 떨어지고 더러운 환경에서 춥게 지내면 걸리는 것인데, 아무리 감기약을 먹는다 한들

 

더러운 감염 환경과 춥게 지내는것을 개선하지 않으면 결국 또 걸리는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디스크의 치료는 생활/직업환경 개선 및 재활과 운동 부분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복잡한 설명과정이

 

있어야 하기에 오늘은 디스크란 질환의 전반적인 부분과 다리가 저리는 이유, 그리고 원인이 중요하다,,, 이 정도만 제대로 알고 가시라는 뜻에서 

 

여기까지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날이 춥습니다. 눈도 더 온다고 하는데, 빙판길에 넘어져도 디스크가 생길 수 있으니 빙판길 낙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손목 골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손목뼈가 골절되어 병원에 실려오시는 환자분이 종종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이 성수기라면 성수기 입니다. 바로 눈이 온 후 빙판길 때문이죠.

 

겨울철의 낙상사고가 다른 계절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그에 따른 손상도 많이 발생하는데요,

주로 1. 뼈가 약한 중년 이상의 여성, 2. 손목의 골절 이 두가지가 아주 중요한 빙판길 낙상의 한 패턴입니다.

골절의 종류는 천차 만별이나, 손목 골절은 임상적으로 중요한 두가지 골절이 있습니다. 바로 콜리스 골절과 스미스 골절입니다.

이 부분을 설명하기에 앞서, 먼저 손목의 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림 보시죠.

사진에 빨간 부분 보이시죠? 저 부분이 요골이라는 뼈입니다. 팔꿈치~손목의 뼈는 두개로 되어있습니다. 척골/요골 이라는 두개의 뼈가 되어있는데,

앞서 설명에 빨간 부분이 요골이니, 빨갛지 않은 부분이 척골이겠지요? 이 두개의 뼈는 마치 나무 젓가락이 붙어있듯이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손목골절이 거의 요골에서 일어나는 이유는 사진을 보시면 손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뼈가 요골이기 때문입니다. 척골은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어

골절이 일어나는 경우가 거의 없지요. 반대로 팔꿈치 쪽으로 올라가면 그 부분은 척골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팔꿈치 쪽에서 충돌이 일어날 시,

척골의 골절이 훨씬 잘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자, 그래서 이제 손목의 골절이라고 하면 거의 요골의 골절이 압도적이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그 외에 주상골이라는 손목 더 안쪽의 뼈도 골절되는 경우

가 있으나, 여기서는 다루지 않고, 오늘은 요골의 골절만 제대로 알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요골의 골절은 두 가지 입니다. 1. 콜리스(Colle's) 골절 2. 스미스(Smith's) 골절

이 중 임상적으로 훨씬 자주 일어나는 골절은 콜리스 골절입니다. 그래서 콜리스 골절에 대해서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콜리스 골절(Colle's fracture)

 - 손바닥을 짚으며 넘어져서 손목이 과하게 뒤로 꺾이면서 발생하는 골절을 콜리스 골절이라고 말합니다.

 

저런식으로 넘어지면서 손목이 뒤로 꺾이면서 뼈도 그 방향으로 부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 그림 보시죠.

위 그림에서 뼈가 부러진 부분을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골절이 일어나면, 특징적인 손목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뒤에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2. 스미스 골절(Smith's fracture)

 - 콜리스와는 반대로 손목이 앞으로 꺾이면서 손등으로 넘어져 발생하는 골절입니다. 그림 보시죠.

사실 저렇게 넘어지는 경우는 일반적이지는 않겠지요? 그래서 콜리스 골절이 훨씬 흔한 손목골절입니다.

 

이 두 가지 골절을 다시 비교해보겠습니다.

손바닥으로 넘어지면서 손목이 뒤로 꺾이는 골절이 콜리스 골절,

손등으로 넘어지면서 손목이 앞으로 꺾이며 생기는 골절이 스미스 골절입니다. 위 그림에서 보자면 위 그림이 스미스 골절, 아래 그림이 콜리스 골절입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 골절은 골절 후의 특징적인 손모양을 보이게 되는데, 그것으로도 골절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 그림 보시죠.

A그림이 콜리스 골절입니다. 모습이 마치 포크 같다 해서 "포크 변형" 이라 합니다.

B그림은 스미스 골절입니다. 이 모습은 마치 모종삽 같은 변형이라고 합니다.

손목의 골절은 대 부분 이 두가지 골절에서 나오니 이 두가지 골절 종류는 꼭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중요한 점은 낙상이 일어난다면, 그 자리에서 콜리스니 스미스니 하면서 고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손목은 일단 "골절" 이냐 아니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다쳤으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골절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능력이죠.

골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환부가 "붓는것" 입니다. 넘어지자마가 손목이 점점 퉁퉁 부어오르면 골절일 확률이 아주 높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두가지 골절은 심한 정도에 따라 보존하느냐 수술하느냐가 결정됩니다.

이 부분은 다음시간에 수술과 치료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손목터널(수근관)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수근관 증후군은 손목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서, 영어로는 Carpal tunnel syndrome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수근관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수근굴 증후군 등의 여러 용어로도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손목에는 수근관이라는 곳이 존재하는데, 그곳이 어떠한 이유로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아 통증이나 저림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수근관 증후군입니다.

 

수근관이란 손목부분 앞쪽의 피부 밑에 손목을 구성하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인데, 이 곳으로 9개의 힘줄과 한개의 신경이 이쪽을 통과하게 됩니다. 수근관 증후군은 이 통로가 어떠한 원인으로 좁아지거나 내부 압박이 증가하면, 여기를 지나가는 정중신경이라는 신경이 손상되어 이 신경이 지배하는 부분인 손바닥과 손가락부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팔쪽에서 발생하는 신경 질환 중 가장 흔한 편입니다.

오른쪽 그림에 보면 손목을 덮고 있는 하얀띠 같은 부분이 손목횡인대 입니다. 이 횡인대가 그 아래로 지나가는 정중신경을 누르는 질환입니다.

참고로, 손으로 가는 신경은 요골신경, 척골신경, 정중신경 세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정중신경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1. 원인

 수근관의 단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어떠한 것이라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보통의 경우에서 100% 정확한 원인은 나와있지 않다고 합니다.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원인이 비교적 잘 알려진 사항으로는 수근골(손목뼈) 주위의 골절이나 탈구,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 또는 외상으로 인한 염증이나, 부종, 건막의 증식 그리고 수근관 내에 발생한 종양 등으로 인한 눌림이 있을수 있습니다.

손목부위의 골절 및 탈구에 의해서도 수근관이 좁아져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이러한 골절이 잘못 붙거나(부정유합) 및 붙지 않는(불유합) 등의 후유증으로 처음에는 증상이 없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을 보이는 지연성이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감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또는 통풍 등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에서 수근관 속에서 굴곡건 활액막이 붓거나(종창) 증식되어 정중신경을 누를 수도 있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 비만, 노인,  당뇨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한다.  임신중에만 일시적으로 이 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40~60세 사이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고,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많다. 신부전 질환으로 석을 받는 환자에서도 흔히 발생합니다.

 

2. 증상

특징적인 증상은 손목통증 및 저림증상입니다. 정중신경의 지배부위인 엄지, 검지 및 중지 및 손바닥 부위의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유발 증상이 있으면 수근관 증후군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간혹 정중신경의 압박이 심한 경우 저림 및 감각 저하를 넘어 손가락 근육의 약화 및 위축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림에 표시된 부분이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입니다.

 


증상은 크게 통증과 감각이상 및 운동장애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에서 저리는 듯한 통증과 이상 감각이 나타나게 됩니다.이때 이상 감각은 불확실하고 애매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1~2분 이상 손목을 굽히고 있을 때 해당 부위에 저림이 유발되기도 하고, 손목을 두드릴 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잠을 자는 도중에도 통증이 나타나며 이럴 때는 손목을 터는 것과 같이 손과 손목을 움직이는 동작을 계속하면 증상이 가라앉는 경우도 있습니다(야간통).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엄지 쪽에 감각이 떨어지고, 엄지 근육의 약화 및 위축이 나타나며,  손의 힘이 약해지고 손목을 잘 못쓰는 것과 같이 운동기능의 저하 증세가 발생하기도 한다. 손목, 손바닥이 부어있는 느낌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실제적으로 부어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찬물에 손을 담그거나 날씨가 추우면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린 증상도 볼 수 있습니다.

 

 3. 진단 및 검사

  병원에 가시게 되면 몇가지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도 가능합니다.

 1) 팔렌 테스트

 

 

 

 위 사진과 같이 손목을 굽힌채로 30~60초 내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근관 증후군을 의심할수 있는 양성반응입니다.

 

 

2) 티넬 싸인(징후)

 

 티넬 싸인검사는 신경타진 검사라고도 하며, 검사방법은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손목 부분을 압박하거나 두드리면 정중신경 지배영역에

 통증이나 저림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3)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

 - 전기적인 검사로서, 엄지쪽 근육에서 근전도의 이상과 손목에서 신경전달 속도의 지연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전기적 검사는 환자의 증세가 심하게 나와도 신경이

눌렸다 풀렸다 하는 초기의 경우에는 정상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수근관증후군은 어떻게 치료 할 수 있을까요?

1. 수술적 치료와 2. 비수술적 치료롤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세세하게 근골격계 수술정보와 재활정보란에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으면 집중이 잘 안되는 법입니다.

오늘은 수근관 증후군의 정의와 원인, 검사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하는 점만 제대로 알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밤 되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깨 석회성 건염이라는 것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어깨가 갑자기 너무나 숨도 못쉴정도로 아팠다, 눈물이 나게 아팠다 이런 표현이 절로 나오는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어깨에 석회가 꼈다. 또는 어깨에 돌이 생겼다 이러한 표현을 주변에서 하곤합니다.

바로 석회성 건염이라고 하는 건데요, 원어로는 calcific tendinitis라고도 합니다.

어깨 힘줄 부분에 오는 것으로서, 바로 회전근개 부분에 생깁니다. 회전근개라는 것은 제 포스팅을 쭉 읽어보셨으면 이제 잘 아시는 구조일겁니다.

회전근개는 어깨 질환에 있어서 단골이지요. 그 중 극상근에 석회가 자주 생깁니다.

그럼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해 볼까요?

근육 힘줄 부분에 하얀 덩어리같은것이 침착되어 있는 것입니다.

석회 초기에는 약간 크림같은 질감으로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돌 같은 형태로 굳습니다.

이 석회는 주로 뼈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칼슘같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뼈 성분인 관계로 영상진단은 손쉽습니다.

엑스레이만 찍어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음 엑스레이 사진 보겠습니다.

빨갛게 동그라미 친 부분이 석회가 생긴 부분입니다. 비교적 쉽게 관찰 할 수 있습니다.

MRI를 찍지 않아도 되므로 진단이 간단한 편입니다.

1. 원 인 :

 아직 석회의 100%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단지, 영향을 주는 인자는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혈액순환의 감소로 세포변화가 일어나서 석회가 생긴다라는 연구발표가 있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 더 많이 발생하는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어깨의 무리한 사용자 : 운동선수, 중노동 같은 어깨를 많이 쓰는 직업에서 잘 발생합니다.

2) 어깨를 다쳐 힘줄이 손상된 적이 있는 사람

3) 노화 같은 힘줄조직의 퇴행성 변화

 

2. 증상 :

  심하지 않은 경우 별 통증이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으나, 갑작스럽게 매우 아픈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재미있는 점은 석회가 생길때 아픈게 아니라, 석회가 천천히 녹으며 흡수되는 과정에서 세포변화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어깨가 밤에 극심하게 아프다면 의심해봐야 하며, 병원 응급실을 찾을 정도로 고통이 심합니다.

 아무 증상없이 넘어가게 된다면 그야 말로 좋은 운 이겠죠.

 

3. 치료 :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는데, 추후 자세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늘은 질환 자체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여기서는 간단히 소개만 하겠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주사약물투여/ 주사기로 흡인 시키는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2) 수술적 치료: 흔하게 수술하는 편은 아니며, 힘줄에 생긴 석회를 관절경으로 수술/제거 하게 됩니다.

 

4. 특징 :

 주로 4~50연령대에 흔히 오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응급실을 찾을 정도로 심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무증상으로 생겼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약하면서 일반생활에 그리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라면,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급성으로 극심하게 생기면서 아픈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와 치료를  빨리 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석회성 건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평소치료관리와, 수술후 관리 재활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족저근막염 이란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활하다 어느순간 발바닥이 너무 아파 한동안 고생 하셨던 경험을 가진 분들이 좀 계실겁니다.

 

발뒤꿈치 혹은 발바닥 안쪽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아프고, 걷거나 서 있을 때는 더 아프며,

발바닥이 찌릿찌릿하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바닥에 발을 디딜 때 등 이러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거의 대부분 족저근막염 판정을 받고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과연 이 족저근막염이란 어떤 질환이며,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말 그대로 "족저근막" 이란 곳에 염증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럼 족저근막이란 무슨 구조 일까요? 사진을 보시죠.

 

사진에 보시면 발바닥 가운데 하얀색의 긴 띠 모양의 구조물이 족저근막입니다. 발뒤꿈치뼈에서 발 앞꿈치뼈 까지 이어져 있는 띠 같은 구조입니다.

인대와 같은 약간의 탄력을 가진 구조로서 마치 활시위 같은 느낌으로 발바닥 밑을 탄력있게 받치고 있습니다.

이 것은 서있거나 걸을 때의 발바닥의 안정적인 지지를 위해서 존재하는 구조입니다. 다음 그림은 옆에서 본 사진인데, 좀 더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다음 그림 보시죠.

 

 

 

발을 옆에서 보시게 되면 보라색 부분이 족저근막입니다. 발은 우리의 신체의 무게를 받쳐야하는 구조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바닥 구조가

견고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발의 아치" 라고 하는 부분이 잘 살아 있어야 합니다. 위 사진의 분홍색 선이 아치 부분입니다.

둥그런 육교나 터널의 원리를 참고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둥글게 잘 받칠 수록 몸무게나 충격을 견고하게 버틸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아치가 무너지게 되면 발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오래 걷거나 서있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아치가 무너진 것을 우리는 "평발"이라고 부릅니다.

평발 다들 들어보셨죠? 아치가 무너지게 되기 때문에 평발이신 분들이 오래걷거나 서있는 동작을 오래 못하고 힘들어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족저근막은 바로 발의 아치 부분의 보강을 담당함으로써 발의 안정과 원활한 기능을 돕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주로 발바닥의 통증입니다. 그런데, 통증의 위치와 특징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것을 주의 깊게 보셔야 합니다.

1. 처음 디딜 때 통증 :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발을 디딜 때 또는 앉아 있다가 처음 발을 디딜 때와 같은 "첫 스텝" 시 굉장히 아픕니다.

 그 후 조금 걷다 보면 통증이 줄어들면서 적응 되는 느낌이 납니다.

2. 활동 후 통증 :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한참 할때는 그런가 보다 하다가 일이나 운동이 끝나고 앉아서 쉬면 통증이 올라옵니다.

3. 통증의 위치 : 주로 발 뒤꿈치 주변과 발 뒤꿈치에서 발바닥 안쪽 아치 사이 부분이 주로 아프게 됩니다.

-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시 병원에 내원 해서 정확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러한 족저 근막이 왜 염증이 오게 되는 것일까? 몇가지 중요한 원인을 알아 보겠습니다.

1. 발의 과도한 부하

 1) 운동 : 장시간 오래걷기, 스포츠 활동같은 경우로, 마라톤, 축구, 농구 등 발을 사용하는 여러 스포츠 활동 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 병원에도 축구선수들이 주로 족저근막염 증상으로 많이 내원했었습니다. 

  2) 직업 : 백화점 직원, 공장작업 등 오래서거나 걷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께 흔하게 오곤 합니다.

  3) 신발 : 밑창이 너무 얇거나 해서 바닥의 충격이나 부하가 잘 전달 되는 신발을 장시간 사용후에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비만 :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게 되거나 비만이신 분들이 과하게 서있거나 걸을 경우 발바닥에 가는 부하의 과도함으로 올 수 있습니다.

2. 발의 의학적인 측면

 1) 평발 : 아치가 선천적으로 나오지 않는 분들은 족저근막에 더 큰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2) 아킬레스건/종아리 근육문제 : 이 부분은 좀 어려운 부분이라 그림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발바닥 쪽에 족저근막(plantar fascia라고 표기)이 있고, 족저근막의 뒤에는 발뒤꿈치 뼈(heel bone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가 연결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발뒤꿈치 뼈에 보시면 위에 아킬레스건(Achilles tendon이라고 표기)이 연결 되어 있습니다. 조금 어려운 이야기 일 수 있지만,

종아리 근육~아킬레스건 - 뒤꿈치뼈- 족저근막 이 구조가 차례로 연결이 되며, 기능적으로 종아리~발바닥 까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킬레스 건에

문제가 생기면 족저근막에 부담이 증가하게 되어 손상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표시된 그림으로 살펴보면 종아리 근육이 짧은 상태에서 과도한 움직임이나 운동이 있게되면, 종아리 근육이 아킬레스 건을 통해

뒤꿈치 뼈를 더 잡아당기게 되고, 그와 연결된 뒤꿈치 뼈는 족저근막을 또 당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하가 과하게 걸리면 족저근막의 손상과 염증을 유발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족저근막염이 걸리게 되면 어떻게 해결 해야 할까요?

수술/재활정보란에 추후 상세히 포스팅 할 관계로 여기서는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비수술적 방법

 1) 주사 - 소염약물을 뒤꿈치에 직접 주사

 2) 먹는 약

 3) 체외충격파 치료 - 치료기 정보란에 정보가 게재 되어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4) 일상관리 - 족욕/ 족저근막 마사지/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 테이핑/ 깔창 사용 등

 

2. 수술적 방법 - 염증부분의 제거와 족저근막의 이완을 위한 수술을 합니다.

 

 

제가 질환 란에 치료를 상세히 적지 않는 이유는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질환이 무엇이고 어떤식으로 오게 되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해하시면 좋겠다는 저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그 후 치료나 관리법을 따로 집중적으로 읽어보시게 되면, 좀 더 질환과 관리에 대해 단계적으로 알아나가고, 이해하시기가 수월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주말에도 글을 쓰려니 쉽지는 않네요. 저의 블로그 공간이 유익한 의학정보란으로 가득 채워지게 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팔꿈치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의 통증도 살다보면 흔히 겪게되는 통증 일 수 있으니 주의깊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팔꿈치 통증 질환 중 가장 흔하고 많이 다루는 질환은 바로 "외측상과염" 이라고 하는 질환입니다.

원어로는 Lateral Epicondylitis라고 합니다. 이 용어는 좀 어려운 편이니 참고만 하시고,

외측상과염 이란 무엇일까 설명을 드리면,

말 그대로 "외측상과"에 "염증"이 생겼다는 말입니다.

자, 그럼 외측상과란 어디에 있는 걸까요? 바로 팔꿈치 바로 위에 있는 상완골이라는 뼈의 튀어나온 한 부분입니다.

그 부분에 염증이 생긴걸 의미합니다.

그럼, 그 뼈부분에 왜 염증이 올까요?

크게 2가지 원인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원인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죠.

그림에 보면 동그라미 친 부분 보이시죠? 저 부분의 끝부분에 바로 외측상과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중요한 대목입니다. 이 외측상과라는 부분에 저 그림에서 보이는 근육힘줄이 붙습니다. 주로 손가락과 손목을 펴는 근육들이 모입니다.

이러한 근육들이 외측상과에 힘줄의 형태로 접합해 있는데, 이 근육들이 무리가 오면서 손상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결국 손가락과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직업적인 면과 밀접하게 결부되는데요, 테니스 선수들에게서 아주 흔하다 해서 이 질환의 별명은 "테니스엘보" 라고도 합니다.

그 외에도 손과 손가락을 많이 쓰는 직업에서 발생합니다. 배드민턴선수, 요리사, 식당일, 자동차 정비사, 목수등...

집안일을 과하게 하시는 주부분들께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손과 손목을 많이 쓰는 스포츠나 취미생활도 원인이지요.

두번째 원인으로는 직접손상이 있습니다. 저 부분이 팔 외측에 있는 부분이다 보니 여기저기 부딪힐 확률이 높은데요,

말 그대로 직접 부딪혀서 염증이 오는 경우입니다. 살면서 팔꿈치 한번쯤 문 모서리 같은데 부딪혀본 경험 있으실 겁니다 정말 아프죠.

 

그럼, 외측상과염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1. 팔꿈치의 통증

2. 손목이나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 손목/손가락 근육이 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건을 손으로 꽉 잡을 수 없습니다.

 (기본적인 생활동작이 잘 안됩니다. 예를 들면 걸레짜기나 문고리 돌리기, 후라이팬 잡기 등)

3. 손목이나 손가락에 힘을 줄때마다 팔꿈치가 너무 아프다 --> 위와 같이 손목/손가락 근육이 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생활동작에서 아픕니다. 예를 들면 걸레짜기나 문고리 돌리기, 후라이팬 잡기 등, 물건을 손으로 힘주어 잡을 때마다 팔꿈치가 아픕니다)

4. 팔꿈치 외측뼈를 누를때 아프다.

위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어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편, 방금 설명 드린 외측상과염도 있지만, 외측이 있으면 내측도 있겠지요? 내측상과염 이란 것도 존재합니다.

그림 보시죠.

왼쪽 그림이 아까 부터 설명 드렸던 외측상과염이고, 오른쪽 그림에 보이는 것이 내측상과염 입니다. 즉, 팔꿈치 안쪽에 생기는 것입니다.

팔꿈치 안쪽 내측상과에는 손가락, 손목을 구부리는 근육들이 있습니다. 그 근육의 힘줄이 내측상과 붙는 부분에 염증이 오는 것입니다.

이 질환은 골프선수가 흔하게 겪는 이유 때문에  골퍼(golfer's)엘보 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발생 원인은 외측상과염과 유사합니다.

단지 차이는 쓰는 근육이나 힘이 다를 경우죠. 그리고 내측상과는 외측상과와는 달리 내측에 위치한 관계로 직접 부딪혀 손상받을 일은 별로 없습니다.

 

이 질환의 구체적 치료와 수술은 추후 정보란에 게재 하겠습니다.

치료종류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비수술적 방법 - 주사, 약물,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

2. 수술적 방법 - 비수술적 방법으로 전혀 호전되지 않을 때 고려합니다.

 - 이 부분에 대한 상세한 부분은 수술정보, 재활정보란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해당 부위의 근육이 쉬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손과 손목 팔꿈치에 힘을 쓰지 않고 쉬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 부분이 지켜지지 않으면 질환이 호전되기 어렵습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질환은 한번 상하면 좀처럼 깔끔하게 회복이 잘 안되는 고질적인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증상이 발생한다면 지체없이 병원을 방문하시어 적극적으로 관리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깨 충돌증후군 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문 명칭은 Impingement Syndrome 이라고 합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은 중요한 점이 뭐냐면, 여러 어깨 질환의 시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만 놔두고 하나의 어떤 질환이라고 이야기 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충돌" 이라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어깨 질환이 정말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오십견, 점액낭염, 회전근개 파열로 연결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따라서 어깨 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았을 때는 반드시 관리를 통해서 다른 질환으로의 발전을 막아야 합니다.

 

자 이제 어깨 충돌증후군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어깨 관절이 "충돌" 하는 증상입니다. 그럼 어느 부분이 그렇게 될까 보면

사진을 보시죠.

주의깊게 보셔야 하는 부분이 상완골두 와 견봉 이라는 부분입니다.

먼저 견봉이라는 부분은 쇄골과 연결되어 어깨 관절의 지붕같은 느낌으로 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 뼈 구조이며,

상완골은 우리 어깨 뼈 입니다. 우리가 어깨를 위로 올리는 동작을 하면 당연히 어깨뼈(상완골)이 올라가야 하는데, 어떠한 이유나 원인으로 인해

상완골이 그 위에 있는 견봉하고 "충돌"하는 것입니다. 이 증상이 계속되는것을 어깨 충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 뼈가 충돌하는게 어떤 나쁜점이 있는가... 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다시 그림을 보시면, 이 뼈 사이에는 각종 어깨 구조물 들이 지나갑니다.

대표적으로 "어깨 힘줄"과 "점액낭" 이라는 것입니다. 어깨 힘줄은 회전근개 라는 어깨의 중요한 근육들의 힘줄이고,

점액낭 이라는 것은 어깨관절의 완충을 위한 쿠션 같은 구조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로 이 두가지 구조물이 뼈사이에 자꾸 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상 어깨관절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간단히 말하면 "어떠한 원인에 의해 어깨뼈끼리 사이가 자꾸 부딪혀서 그 사이에 있는 구조물들이 자꾸 끼이는 상태" 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충돌이 반복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방금 말씀드린 뼈 사이의 구조물이 점차 손상 되는 것입니다.

점액낭, 힘줄 등이 충돌초기에는 그냥 좀 아프다가 반복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부어 오르고 더 악화되는 결국 파열되거나 터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증상때문에 추후 생길 수 있는 가장 흔한 질환은 오십견 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과 힘줄이 파열되는 회전근개파열이 대표적입니다.

 

충돌 증후군을 의심 해 볼 수 있는 증상

1. 어깨관절 위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우두둑 하는 소리가 난다.(특이 어깨를 올리거나 돌릴때)

2. 어깨를 올리다가 어깨 관절 위부분이 딱 하고 걸리면서 갑작으런 통증이 밀려온다.

3. 어깨를 비틀어 돌리거나(긴 팔옷을 입기 위해 어깨를 뒤로 돌리는 듯한 동작) 할때도 딱 걸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깜짝 놀라는 통증이 올떄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충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충돌 증후군의 원인

충돌 증후군은 크게 2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 뼈부분이(견봉 이라는 뼈) 밑으로 튀어나와 있거나 자란 경우(뼈가 밑으로 튀어나와 있는 것만큼 잘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2. 어깨 관절의 움직임 균형의 붕괴(회전근개 근육 기능 부전이 가장 많음) 

뼈가 튀어나온 부분의 문제는 뼈를 깎아내는 수술 적 방법외에는 답을 찾기 힘들고, 회전근개 기능부전으로 인한 문제는 비교적 콘트롤이 가능합니다.

 

병원정보

충돌증후군이 의심되면 병원을 내원해서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뼈가 자랐는지,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와있는지 보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게 되고,

근육의 기능부전 여부를 보기 위해 이학적 검사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이학적 검사라는 것은 의사나 물리치료사가 직접 어깨를 손으로 움직이면서

검사하는 방법을 뜻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방향을 결정 할 수 있습니다.

 

충돌증후군으로 인한 염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주사와 약물, 그리고 마무리로 재활치료를 하게 되며,

심해서 개선이 어려운 경우는 수술적 방법을 권하게 됩니다.

재활 운동과 수술방법에 대한 부분은 재활 운동과 수술 정보란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어깨 충돌증후군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충돌증후군은 어깨 질환의 "시초"가 되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이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어깨를 어떻게 관리 하느냐에 따라 예후차이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 될 시 꼭 전문기관에 방문 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가이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어깨 회전근개 파열(Rotator cuff tear)이란?

 

 

 

가끔 주변에 보면 어깨 "뭐"가 파열돼서 아프다느니, 수술 했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보통 그런 경우 거의 "회전근개" 파열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전근개(rotator cuff)라는 것은 어깨 근육의 한 그룹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어깨 "회전"에 관여하는 근육 그룹 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편하며,

 

여기에 속하는 근육은 4가지가 있습니다.

 

@회전근개에 속하는 근육 4가지

1. 극상근(supraspinatus)

2. 극하근(infraspinatus)

3. 소원근(teres minor)

4. 견갑하근(subscapularis)

 

 

이 근육들은 어깨 기능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근육들입니다.

 

어깨 관절을 돌리고 움직일 때, 어깨뼈를 중심에 잘 고정 시켜주는 안정의 기능이 아주 중요한데, 그것의 핵심이 바로 회전근개인 것입니다.

 

이 근육들이 손상되고 파열되는 것이 어깨 질환에선 흔한일이기도 하고 아주 중요한 질환이기도 한데요,

 

@ 원인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만성적인 손상 /2. 운동,사고로 인한 직접적인 손상

 

1. 만성적인 손상

 - 이 경우가 좀 더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주 원인은 어깨의 무리한 사용이나,

 어깨 충돌증후군등 만성적인 어깨의 사용과 통증의 방치로 이루어 집니다.

 

사진에 보면 노랗게 표시된 곳에 어깨 뼈와 위의 다른뼈 사이에 여러 구조물과 회전근개 근육이 지나가는데 바로 저곳이 뼈에 찝혀서 자주 손상되는 것입니다.

어깨에 염증이 있으면, 저 사이부분이 부어 오르기 때문에 더 손상받기 쉬워집니다.

 

 

 

2. 운동,사고로 인한 손상은

 자동차 사고, 낙상, 계단, 운동, 등산 등...등 여러 생활 손상에서 넘어지면서 어깨를 부딪히던지, 손을 짚으며 어깨에 충격이 가해지면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다친 적이 있었는데, 저는 전공자라 그런지 어깨에서 뭐가 "찍"하면서 뜯기는 느낌이 났었습니다. 그 때 꽤 고생했었습니다. 굉장히 오랜기간 아프더군요.

 

@ 증상

 - 어깨 통증이 주를 이루지만, 가장 눈여겨 보아야 할 특징이 있습니다.

 1) 어깨를 들어올리려고 하면 힘이 절로 빠지며, 너무 아프다.(극심한 통증)

 2) 밤에 특히 너무 아프다. 자다가도 깬다.(극심한 통증)

 - 이 두가지 증상이 계속 된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보는것이 좋습니다.

 

@진료정보

 회전근개 파열은 근육 힘줄이 찢어지는 질환입니다.

 

주변에서 인대가 파열됐다고, 이야기 하는데, 이건 정확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대"와 "힘줄"은 전혀 다른 조직입니다.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엑스레이는 뼈만 나오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촬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회전근개 파열을 방치하면, 저절로 낫는게 아니라 보통 점점 더 찢어져 크게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무 병원에 가는 것이 아니라, 어깨 관절이기 때문에 어깨 관절 전문의를 찾아가는 편이 좋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치료와/수술/재활정보는 이후에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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