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매우 춥네요.

 

이런 날씨나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낙상이라던지 해서 크고 작게 다칠 확률이 높은데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당연히 병원에 가는 것이겠지만, 경미하게 손상을 입은 경우는 굳이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일상적 처치만으로

 

극복하는 경우도 있고, 또한 병원에 가더라도 다쳤을 당시 어떠한 처치를 했느냐에 따라 좀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각종 관절등이 가볍게 접질리거나 부딪혀서 다친 경우 일반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걷다가 발목을 삔다던지, 넘어져서 손목이나 어깨가 아프던지, 무릎을 어디에 부딪혀 부어올랐다던지 하면서 급작스럽게

 

다치는 경우들이 있지요. 이렇게 다친 직후에 대처하는 처치의 원칙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바로 이것을  RICE 원칙 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얼마나 잘 해주시느냐에 따라 손상의 회복률, 예후가 분명 달라질겁니다.

 

이것을 간단히 표기하자면

 

R : Rest (휴식)

I : ICE (아이스)

C : Compression (압박)

E : Elevation (거상)

 

이라고 합니다. 하나하나씩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원칙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Rest / 휴식

 

 

쉬는 것은 손상받은 조직이 회복을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손상받은 부분이 쉬지 못하고 움직이거나 몸무게 부하가 작용하면 손상받은 곳

 

이 더 악화되거나 염증이나 붓기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다치고 나서는 기본적으로 48시간은 손상받은 부분을 사용하지 않고 쉬어준 후 다음 대처를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병원에 가지 않을정도라면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다리쪽을 다쳤다면, 쉬는것 뿐만 아니라, 몸무게가 걸리는 것도 주의해서 쉬어야 합니다. 그래서 보조기나, 깁스 등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걸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손상 후 회복의 기본 시작입니다.

 

 

2. ICE / 얼음찜질

 

 

 

 

 

 

 

 

다친 직후에는 우리몸은 염증이 증가하며, 열이 오르고, 삼출물이 증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막 다치고 나면 부어오르며 열이나는 것입니다.

 

환부의 온도를 낮춰주면 염증/삼출물이 증가하는 것을 어느정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통증도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얼음찜질을 적용하는 것이 아주 바람직 합니다. 적용 시간은 20분 정도로 해서 하루에 4~8회 정도 해주시면 됩니다.

 

주의 하실점은 아이스팩/얼음 같은것을 피부에 직접 대기 보다는 수건같은 것으로 한번 싸서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피부를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적용시간도 연속으로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저온에 노출될 경우 피부손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이 나고 부을때 반대로 뜨거운 찜질을 하면 안된다는 사실도 알고 계시죠? 우리몸이 열이나고 부을 때는 얼음찜질/아이스팩이 기본 원칙입니다.

 

단체 운동이나 모임이 있을때는 구급용으로 얼음찜질 기구를 구비해 놓는것을 권해드립니다.

 

 

 

3. Compression / 압박

다치고 나면 열이 나고 붓는다고 했었죠? 붓는 것의 진행을 막고 붓기가 더 빨리 빠지게 하기 위해 "압박" 이라는 것도 해야 합니다. 

 

주로 탄력 붕대를 이용해서 환부를 가볍게 압박 해주는 강도로 감아 주면 됩니다. 하지만 혈액 순환의 방해를 받을 정도로 너무 강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강도로 압박해야 합니다. 

 

 

 

4. Elevation / 거상 

 

우리몸의 염증이나 삼출물, 부종같은것이 제거되는 과정은 바로 혈액 순환에 있습니다. 그 혈액을 순환시켜주는 것은 바로 심장이지요. 그래서 심장보다 

 

윗부분에 다친곳을 위치시키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야 삼출물이 심장으로 가는 것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붓기 완화와 

 

통증 감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RICE 법칙 외에도 PRICE라는 법칙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P"의 의미는 Protect(보호)의 개념입니다. 즉, 깁스나 보조기로

 

다친 부분을 보호해라 이런 뜻인데, RICE에서는 Resting의 개념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다음 그림의 내용을 살펴보면 P 빼고는 RICE와 의미가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살면서 갑자기 다쳤을 때 대처하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만큼 내용을 알아두시면 반드시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겨울철 빙판길 낙상 조심하시고, 혹시 낙상이 일어난다면 위와같은 원칙으로 몸을 보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수치료로 오십견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그에 앞서서 오십견이란 것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오십견이란 사실 정확한 표현의 용어는 아닙니다.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 이라는 용어 입니다.

 

오십견이란 말은 오십대에 자주 온다 해서 일본에서 유래된 일종의 별명입니다. 따라서 오십견이란 말보단

 

유착성 관절낭염이라는 공식적 표현이 훨씬 바람직하다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유착성 관절낭염이란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표현을 해보자면 "유착성"이라는 말은 "굳는 성질"을 가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관절낭염"은 관절낭이란 곳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종합해보자면, "관절낭에 생긴 굳는 성질의 염증" 이라는 것입니다. 즉,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는데, 굳는 특징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오십견 말고 다른 말로는 Frozen shoulder, 즉 동결견 이라는 말입니다. 뭐 "얼어버린 어깨"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듯 합니다.

 

다음 그림을 보시면,

 

왼쪽의 그림에서 어깨 관절을 하얗게 덮고 있는 부분이 바로 관절낭입니다. 오른쪽 그림을 보시면 그 관절낭이 빨갛게 표현해놓은 걸 볼 수 있는데,

 

염증이 왔다는 표시입니다. 원래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은 고무젤리 처럼 부드러운 탄력을 가지고 있어 어깨 관절이 움직일때마다 늘었다

 

줄었다 하면서 탄력적으로 움직어야 합니다. 그런데 염증이 생기게 되면, 관절낭이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으며 뻣뻣해져 어깨가 같이 굳게 되는 것이죠.

 

이것을 치료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어깨 주사, 약물, 물리치료,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 등. 모두 목적은 저 어깨 관절낭에 생긴 염증을 가라 앉히거나 제거,

 

관절낭이 다시 부드러워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유착성 관절낭염의 진행기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24개월까지 정말 개인차가 큽니다. 따라서 치료기간도 천차 만별이라, 쉽지 않은 질환입니다.

 

수술을 할 정도록 심하지 않은 단계에서는 어깨의 염증과 굳음을 도수치료로 관리 할 수 있는데요, 어떤 원리로 치료를 하는지 설명드려보겠습니다.

 

 ** 도수치료 기술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할 기술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관절낭 염증과 통증의 조절 도수치료   

 

 

우리몸은 기본적으로 살아있는 몸이면서 기본적으로 염증과 손상을 회복시키게 되어 있습니다. 염증이나 손상의 정도가 심해 어려울 때 

 

약물등을 이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심하지 않은 염증과 손상에는 스스로 우리몸의 대사를 증진시켜 회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한 도수치료의 기법이 있는데, 사실 이건 어려운 전문용어 입니다. 관절가동기법, 관절진동 이라는 치료 기술입니다.

 

사진을 보시죠.

 

 

치료사가 환자의 어깨 뼈를 살짝 당겼다 놨다 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굉장히 미세하게 적용해야 하며, 과하게 힘이 들어갈 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숙련된 치료사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관절에 인접한 뼈부분을 정확히 잡고 세심하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치료 원리는 관절 사이가 효과적으로 펌프질 되면서 신진대사 증가, 세포 활성화, 관절 내 음압 증가의 효과를 가져와 염증의 완화와 통증의 조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굳은 관절낭을 이완시키기 위한 도수치료

 

 유착성 관절낭염은 관절낭 자체에 염증이와서 뻣뻣해지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그 굳어져 있는 관절낭을 풀어주기 위한 기법이 있습니다.

 

 1) 관절 가동술/기법 도수치료

  어깨 관절을 세밀하고 일정한 부하로 잡아당기거나 밀어서 관절낭이 늘어나고 이완되게 하는 방법입니다. 사진 보시죠.

 

위 사진은 어깨 관절이 뒤쪽으로 미끄러지게 하여 관절낭이 이완되게 하는 기법을 사용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적절히 사용할 시 관절낭이 늘어나게 되어

 

굳은 어깨의 가동범위를 늘릴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을 이용하여 관절의 앞,뒤, 아래 부분의 관절낭을 모두 늘릴 수 있습니다.

 

 

2) 연부조직 이완기법 도수치료

 이 기술은 굳어 있는 조직 자체를 직접 손으로 잡아 늘려서 유착을 풀어주는 기술로 굳어 있는 문제의 조직을 타겟으로 정하여 잘 잡아 치료해야 합니다.

 

위 사진에서는 치료사가 환자의 관절낭 뒷부분을 잡아 직접 늘리는 시술을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더불어 뒤쪽에 있는 어깨 근육도 같이 늘려주고

 

있는 사진입니다. 이 기술은 문제가 있는 조직을 정확히 잡을 수 있다면 효과가 아주 높은 치료 기술입니다. 반대로 손으로 조직을 잡아내는게 서툴다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기술이기도 합니다. 숙련된 치료사를 만나셔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유착성 관절낭염에 대한 도수치료는 굳어버린 관절낭을 약간은 반강제적으로 늘려야 하는 기법이기 때문에, 치료시나, 치료 후에는

 

다소 통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불안해 하거나 두려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을 환자분들께서

 

가장 많이 착각하시는것 중에 하나가 바로 염증이 있고 아프면 움직이면 더 잘못되는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과 혼란입니다.

 

모든 정형외과 전문의가 말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은 "움직여야" 합니다. 아프고 힘들어도 자꾸 움직이고 늘려서 굳은 관절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통증은 감수하시면서 이겨내셔야 하는 것입니다.

 

병원마다 의사마다 유착성 관절낭염에 대한 처방이나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도수치료로도 유착성 관절낭염을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충분히 치료를 받아보신 후 효과를 못보셨을 때

 

수술을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겨울철이라 관절이 더 불편하고 아플 시기입니다. 어깨 관절이 주기적으로 문제가 있는 분들께서는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추위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공 고관절 수술 후 관리 와 재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살면서 인공고관절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대퇴골 경부 골절과, 심한 고관절염, 대퇴골 무혈성 괴사의 경우입니다.

 

물론 위의 질환 다 무조건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처치나 다른 수술을 목표로 두었다가 여의치 않을 시 고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다름 그림과 같은 방법으로 수술을 하게 됩니다.

 

위의 인공 구조물을 고관절로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술은 간단한 수술은 아닙니다.

 

수술은 의사가 한다고 하지만, 그럼 수술 후에는 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언제 걸을 수 있고 생활을 하며,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려 합니다.

 

 

1. 수술 직후

 

 수술 직후부터 수술부위가 자리를 잡기까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가장 중요한건 바로 고관절의 탈구방지와 안정화 입니다.

 

그래서 수술 직후의 모든 자세와 움직임은 고관절이 탈구되지 않을 수 있는 자세와 움직임이어야만 합니다. 이것을 명심하시고,

 

읽어주시면 됩니다.

 

수술 직후에는 "다리를 살짝 벌리는 자세" 가 수술부위의 안정을 위해서 중요합니다. 그래서 베개를 삼각모양으로 만들어 환자의 다리

 

사이에 끼워주게 됩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죠.

 

저런 방식으로 베개를 이용하여 다리가 약간 벌려진 상태로 유지하게 됩니다. 전문적인 보조 베개도 있는데 다음사진 보시죠.

 

이렇게 전문적으로 다리를 벌린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삼각베개가 있으나, 모든 병원에서 다 구비하고 있진 않습니다. 있으면 좋겠지요?

 

약 24시간 정도 자세를 유지한 후 빼게 됩니다.

 

** 서는 것과 보행 연습 : 이부분은 아주 조기에 시행합니다. 병원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빨리 보행을 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빠른곳은 수술 후 4시간만에 시행하는 곳도 있고, 다음날 시키는 곳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틀 이상 전에 서기와 보행연습을 시킵니다.

 

 

 

2. 재활 기간

 

재활기간은 병원에서 관리 받는 것으로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통 12주 전후로 전문 관리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구체적 재활 프로그램은 환자마다 병원마다 내주는 처방이 차이가 있으니, 혼란스러울수 있으니 적지는 않겠습니다. 병원에서 제시하는

 

원칙을 따라주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기간이나 생활부분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술 후 4주까지는 보행기나 목발을 이용해서 걷게하고, 고관절에 무리가 없는 가벼운 운동 위주로 하게됩니다.

 

4주~8주 까지는 지팡이 정도로 보행을 시키고 몸무게를 좀 더 효율적으로 받치는 것을 목표로 운동을 하며

 

8주~12주 사이는 보조 없이 독립 보행을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관절 부분이 완전히 자리잡고 익숙해지기까지는 꽤 긴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거의 1년 이상을 보니 길게 잡고 꾸준히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조직이 아닌 인공물질이라는 것이 몸에 들어갔으면, 적응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3. 주의 사항

 - 사실 이 부분이 하이라이트 입니다. 인공 고관절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고관절이 탈구되지 않고 적절히 쓸 수 있게 안정 / 보존되어야 하는 점인데,

 

그걸 위해서 하지 말아야할 동작이나 자세가 있습니다. 이것은 살면서 웬만하면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수술 한지가 오래되어 잘 자리잡은 경우 큰 문제는 없으나 그래도 병원에선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부분을 중점적으로 설명드릴까 합니다.

 

포인트는 고관절이 심하게 끝까지 움직이는 동작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걸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금지 해야할 동작을 이야기 해 놓았는데, 왼쪽 위 그림부터 좌우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앉은 자세에서는 몸통과 허벅지의 각도가 90도 이하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90도 이하로 몸이 앞으로 구부려지는 경우

 

 고관절 뒷부분이 부하를 받아 좋지 않습니다.

 

 2) 다리를 꼬지 마십시오. 다리를 꼬거나 다리를 팔자처럼 크게 돌려 벌리는 경우 역시 고관절에 무리가 갑니다.

 

 3) 서서 바닥에 있는 물건을 집기 위해 몸을 앞으로 심하게 숙이지 마십시오. 고관절 뒷부분에 부담이 걸립니다.

 

 4) 서있거나 걸을 때 발끝이 모이게 하지 마십시오. 허벅지가 안으로 돌면 고관절에 부담이 걸립니다.

 

 5) 기타 : 거실이나 방바닥에 앉는 자세도 금물이며, 너무 높이가 낮거나 푹신한 의자 또는 소파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모두 고관절에 부담이 걸리는 동작입니다.

 

 

다음은 누워있거나 잘때 주의점입니다. 그림 보시죠.

 

 

왼쪽의 그림이 바람직한 자세이고, 오른쪽의 X쳐진 그림이 좋지 않은 자세입니다. 왼쪽 그림을 보면 항상 베개를 이용해서 다리를 받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지 자세는 위 그림처럼 누워서 다리를 꼬아 포개는 자세, 옆으로 누워서 무릎이 바닥에 닿게 눕는 자세, 다리를 붙이고

 

엎드린 자세 모두 좋지 않습니다.  

 

 

 

  고관절은 관절 중 우리 몸에서 아주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관절이고, 그에 대한 수술도 큰 수술중의 하나입니다.

 

될 수 있으면 수술을 하지 않고 삶을 영위 하는게 좋겠지만,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 위의 사항을 지켜주시고 재활기간에 맞추어 꾸준히 운동을 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손목 수술 후 재활에 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빙판길에 넘어져 손목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데요,

뼈를 고정하는 수술을 하고 난 후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수술을 하게 되면 핀이나 판으로 고정하게 되는데, 일정기간 고정 기간을 거친 후 재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손목 뼈(요골과 척골)의 경우 수술 후 6주 전후로 재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뼈가 붙는 경과나 정도는 개인마다 조금 차이가 있어서

정형외과 전문의가 뼈가 어느정도 회복되었는지 확인한 이후 재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보통은 이렇게들 생각합니다. 수술 잘하고 나서 상처가 나으면 되겠지...? 라고. 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수술을 해서 일정기간 관절을 사용하지 못하면, 관절 주변의 근육등 여러 조직이 줄어들게 되어 관절이 뻣뻣하게 굳게 되고,

근육이 빠져서 힘도 빠져 줄어들게 됩니다. 이것은 거의 모든 수술후의 공통현상이니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래서 손목을 수술했으니, 당연 손목 관절이 굳게 되고 손목에 힘이 빠지겠죠?

손목 수술후에 겪는 흔한 문제점을 간단히 나열해 보겠습니다.

물론 이것도 개인차가 존재하오니 감안하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손목이 굳는다 - 손목을 앞으로 구부리기, 뒤로 구부리기, 안쪽/바깥쪽으로 돌리기 등이 제대로 되지 않고 뻣뻣하면서 아프게 됩니다.

2. 손가락도 굳는다- 손목 뿐만아니라 손목에 근접한 손가락이 다 뻣뻣해져 굳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먹쥐고 펴기가 잘 안됩니다.

3. 손목에 힘이 없다- 손목에 힘이 없고 불안하니 무게가 나가는 물건같은 걸 들 수 없고, 손을 짚는 자세등을 할 수 없습니다.

4. 손가락에도 힘이 없다- 손가락에도 힘이 빠져 주언가를 쥐어야 할 때 어려움이 생깁니다.

5. 손이나 손목이 자주 붓는다 - 수술후에 조금 움직이거나 하면 열이나면서 붓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재활관리를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물리치료 기계와 물리치료사의 치료, 환자본인의 운동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됩니다.

먼저 손에 할 수 있는 기계 물리치료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1. 적외선 치료기 - 치료장비란에 포스팅이 되어 있으니 한번 주의깊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적외선의 열효과를 이용해 굳은 손-손목조직을 이완시켜 부드럽게 풀어지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가정용을 구해서 집에서 사용하실수도 있고,

 병원에서 치료하셔도 됩니다. 단, 주의 하실점은 손-손목에서 열이나고 부으면서 아플때는 적외선은 금물입니다. 이때는 얼음찜질을 하셔야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 파라핀 치료기 - 이것은 파라핀 왁스 라는 물질을 녹인것에 손이나 발을 담그어 치료하는 찜질치료기 입니다.

치료효과는 적외선 치료기와 비슷한 효과를 내며, 찜질로 인한 관절이완 효과는 이 파라핀 치료기가 좀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손이나 발 이외의

부위에는 적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병원의 물리치료실에 흔히 갖추어져 있으며, 가정용으로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다소 뜨거운 느낌이 들지만

화상의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손에 상처나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사용이 제한됩니다.

 

3. 도수치료 - 물리치료사의 손으로 하는 전문 손기술 치료 입니다. 당연히 손목과 주변의 관절, 조직을 이완시키기 위해 치료사가 직접 손으로 근육을 풀고

관절을 움직여 치료합니다. 오늘 말씀 드릴 치료 중에서는 당연히 최고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입니다.

도수치료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 해놓았으니, 생소하신 분들은 한번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4. 운동재활 - 이부분이 어떻게 보면 중요한 대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 관리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손목운동과 손가락 운동을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손목 스트레칭 운동 : 손목의 모든 방향으로의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사진 보시죠.

 

 왼쪽 위 그림부터 좌우 순서대로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동작을 어느정도 까지 해야하냐면, 바로 반대쪽 손목이 움직이는 정도까지 하셔야 합니다.

 그러려면 문제점이 바로 운동이 매우 아픈편이라는 점입니다. 손목이 당기면서 상당히 통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부분을 어느정도 감수하시고 강하게

 스트레칭을 해주셔야 굳은 관절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기에, 병원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시는 분이 많은 거지요.

 운동 후에 손목에 열이나면서 부으면 얼음찜질을 해주시면 됩니다.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2) 손가락 스트레칭 운동 : 사실 손가락 스트레칭이 손목 스트레칭 보다 더 아픈경우가 많습니다. 더 작은 관절이지만 신경이 예민하기 때문입니다.

 

 왼쪽 그림부터 해서 차례로 동작이 끝까지 나오게 해주시면 됩니다. 구부러지지 않는 부분은 반대손을 사용해 눌러서 반강제(?) 적으로 구부려 줍니다.

상당히 통증이 수반될 것이나, 어느정도 참아가면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위의 경우와 같이 운동 후 손이 붓고 열이나면 얼음찜질을 좀 해주시면 됩니다.

 

3) 손목, 손가락 근력운동 : 어느정도 관절이 풀리고 가동범위가 확보되면 근력운동을 통해 기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손목운동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1~2키로 이내의 아령을 가지고 운동합니다. 그림 보시죠.

 

그림과 같이 책상같은 곳에 손목을 걸치고 아령을 손목으로 구부리며 근력운동을 천천히 실행합니다. 손바닥이 위로가게/ 손바닥이 아래로 가게

두가지 자세로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10회씩 4세트, 약 40회 정도 시행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손목의 회전 근력운동입니다.

그림과 같이 아령의 끝을 잡고 아령을 좌우로 천천히 기울이며 왔다갔다 회전 시켜주시면 됩니다. 천천히 동작을 정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운동중에 아령을 떨어뜨려 다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횟수는 역시 10회씩 4세트 전후로 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손가락 근력운동입니다.

사진과 같은 탄력볼을 이용하여 공을 손가락으로 주무르면서 운동합니다. 테니스 공이나 찰흙등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수시로 해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손가락 인지운동입니다. 사진 보시죠.

사진과 같이 엄지 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하나씩 번갈아가며 맞대는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할때는 손가락을 서로 힘을주어 맞춰주시면 됩니다.

손가락의 운동인지를 기르는데 도움이 되므로 하시면 좋습니다. 다음은 손가락 펴는 근력운동입니다.

사진과 같은 고무줄이나 탄력 밴드를 이용하여 손가락 주위에 두르고, 손가락을 힘껏 최대한 벌려서 펴는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횟수는 10회씩 4세트

시행해주시면 됩니다.

손목과 손가락을 다쳐 재활운동을 해보면 생각보다 본인은 힘들고 어렵습니다. 남들은 손좀 다친게 대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우리몸에서 통증을 가장 잘 느끼는게 손부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활시 통증도 다른 부위에 비해 더 심한편이라 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주변에 손을 다쳐서 재활하시는 분이 계시면, 그깟 손 좀 그런거 가지고 엄살 부리지 말라 라는 말은 꼭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경험해보기 전엔 모릅니다.

 그럼 추운 날씨 낙상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손목터널(수근관) 증후군의 비수술적 관리 및 치료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상태가 심하거나 만성으로 오래되었으면, 수술적 방법을 권해드리겠지만,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있으면 더 좋은것이겠지요?

질환과 수술에 대한 정보는 각각의 정보란에 기재해 놓았으니 한번 찾아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상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 비수술적으로 어떤식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의 핵심은 바로 위 사진의 정중신경(Median nerve로 표기된 부분)위 아래로 지나가는 구조물을 얼마나 부드럽게 만들어서

정중신경의 압박을 풀어주느냐가 핵심이 됩니다.  그래서 치료, 관리 모두 이 부분에 집중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잘 풀어주어야 할 구조물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수근횡인대(위 사진상 Transverse carpal ligament로 표기) : 질환, 수술정보에도 말씀 드렸듯이 수근관증후군의 핵심 구조물입니다.

2. 손가락, 손목의 힘줄들 - 이부분은 여기서 처음 설명하는 군요. 다음 그림을 보겠습니다.

그림을 보면, 오른쪽 그림이 바로 손목의 단면 그림입니다. 단면그림에서 노란색 표시된 부분이 정중신경이고, 그 위는 앞서 이야기했던 수근 횡인대가

위치하고, 그 아래는 바로 손을 움직이는 힘줄들이 지나갑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신경 주변에 흰색으로 동글동글하게 표시된 몇개의 원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바로 이 부분이 힘줄들인데, 이부분은 운동을 통해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스트레칭 운동법도 오늘 알려드리겠습니다.

 

- 다시 정리하면 위의 구조물들을 관리 하는 것이 수근관 증후군의 비수술적  관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비수술적 치료 및 관리에 대해서 몇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체외충격파(ESWT)

 -  제 포스팅을 전체적으로 읽어보신 분이시라면 익숙한 이름의 치료기일 것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치료기 정보란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병원에 가시면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손목에 충격파 치료를 하게 됩니다.

충격파의 효과는 인대주변의 유착된 구조물과 염증등을 분해시켜 풀어주고 통증과 저림증상을 감경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료시에는 통증이 제법 있는 편입니다. 비급여 치료인 관계로 가격이 꽤 하는 편입니다.

 

2. 도수치료

- 도수치료 라는 것은 손으로 신체를 치료하는 기술의 총칭입니다. 이 도수치료를 통해서 손목 뼈와 인대, 힘줄 조직등을 늘리고 이완시켜 수근관

증후군 증상을 감경시킬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손목의 각 근육과 뼈, 힘줄, 인대를 손으로 벌리거나 누르는 등의 기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 도수치료는 병원에서 숙련된 물리치료사에 의해서 시행됩니다. 병원에 문의 해 보시면 상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와 함께 비급여 치료로 분류되어 가격은 좀 있는 편입니다.

 

3. 주사/약물

- 해당 부위의 통증과 염증을 감경시키기 위해 적용합니다. 필요에 의해 먹는 경구용 약도 같이 처방됩니다.

위 사진과 같이 환부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게 됩니다. 약물종류는 스테로이드계 약물이 주로 쓰입니다.

 

4. 파라핀 치료 - 파라핀 치료는 파라핀 왁스라는 물질을 녹여 그곳에 손이나 발 등을 담궈 온열효과를 내는 치료기 입니다.

 손이나 발등 작은 관절에는 일반찜질기보다 효과가 좋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뛰어난 온열찜질 효과로 손목주변 구조물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병원에 흔한 치료기 이니 같이 치료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손가락/손목 운동

 - 이 부분은 집에서 자가관리 하는 부분에 있어서 아주 핵심입니다. 병원에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의 관리없이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보시죠.

각 동작을 정확히 크게크게 움직여서 차례로 움직여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운동은 각종 손목의 힘줄을 움직이게끔 자극하는 것으로,  

이 글 초장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정중신경아래에 위치해 있는 힘줄들을 적극적으로 움직여 정중신경 주변을 부드럽게 풀어주기 위함입니다.

 

다음은 두번째 스트레칭입니다. 사진 보시죠.

위 그림부터 차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엄지를 감싸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목을 밑으로 구부려 스트레칭 합니다.

2. 손목을 뒤집어서 벽에다 밀어 더 꺾이게 스트레칭 해줍니다. 그 상태에서 엄지손가락도 다른손으로 잡아 뒤로 당겨줍니다.

3. 엄지를 감싸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목을 바닥으로 돌린 상태에서 최대한 구부려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위의 치료와 관리에도 호전이 되지 않을 시 수술을 고려합니다.

특히 위의 운동법은 수근관 증후군이 걸리지 않은 분들에게도 유용한 운동입니다.

바로, 수근관 증후군 예방운동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 계시다거나,

중년 이상 여성분들은 평소에도 위의 운동을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손목이 더 뻣뻣하고 저릴 수 있습니다. 위의 관리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손목 유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 하세요 오늘은 어깨 석회성 건염의 비수술적인 치료방법과 일상관리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석회성 건염은 질환정보란에도 포스팅해놓았지만, 간단히 다시 설명 드리면, 어깨 근육 중 중요한 움직임을 담당하는 회전근개, 특히

 

극상근에 자주 생기게 되는데, 칼슘/뼈 성분같은 덩어리 등이 침착되는 질환입니다.

 

 

사진에 보시면 하늘색 부분이 석회입니다. 정면과 측면에서 확인하는 사진입니다.

 

증상이 없이 넘어가는 운 좋은 경우도 있지만, 통증이 있다면 아주 극심한 질환입니다.

 

심한 경우 수술적인 방법으로 관절경 수술로 석회를 직접 제거하기도 하지만, 보통 비수술적인 치료로 더 많이 케어하는 편입니다.

 

비수술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주사기로 석회흡인

 

 - 석회가 생기는 초기에는 석회는 크림같은 느낌으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주사바늘을 꽂아 석회를 빨아낼 수 있습니다.

 

 이때 석회를 제거하게 된다면 운이 좋은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석회가 굳으면서 주사기로 빼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초음파 사진을 보면서 빼내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주사기로 직접 빼내는 장면인데, 가장 오른쪽 주사기 사진을 보면 하얀 액체 같은게 보일텐데, 이것이 바로 초기석회입니다.

 

이처럼 크림 형태일때는 비교적 손쉽게 빼내 제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주사약물 투여

 

 - 석회가 굳어서 빼내기 곤란할 시 석회를 용해시키는 주사약물을 직접 투여하게 됩니다. 어깨 석회부분에 직접 투여합니다.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놓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3. 먹는 약 - 며칠 간의 먹는 약을 같이 복용합니다. 보통 주사약물투여와 함께 같이 적용됩니다. 역시 석회와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약물로 이루어져 있습

 

 니다. 약은 별 다른 설명할 부분이 없어 사진은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4. 체외 충격파

 

  - 석회제거를 위해 치료하는 흔한 장비중의 하나입니다. 보통 병원에서 주사약물/먹는약/체외충격파 이 3가지 치료를 복합적으로 적용합니다.

 

 이 장비는 치료기정보란에 자세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충격파는 석회를 깨서 분해하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치료 시술시간은 5~10분 정도 주 1회 3~5회 정도 시술합니다.

 

 치료시 통증이 제법 있는 편입니다. 건강보험적용이 안되는 비급여 치료라서 비용도 몇만원씩 하구요. 실비 보험이 있다면 청구 할 수 있습니다.

 

 

 

치료시 중요한 점은 충격파는 시술자의 능력에 따라 효과가 갈리기도 합니다. 정확한 석회지점에 충격파를 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5. 휴식 -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당연하다 생각되는 부분이지만,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석회가 있는 동안에는 최대한 어깨의 부담을 덜어주어

 

 석회가 잘 흡수되어 사라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 주의 할 점은, 석회성 건염과 오십견을 잘 구분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오십견은 스트레칭 운동이 필수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석회성 건염은 잘못되거나 무리한 움직임 시 통증과 염증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깨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가이드 받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질환에 따라 관리법이 다르니, 꼭 명심하시

 

 기 바랍니다.

 

 

6. 재활 운동 - 바로 위에선 쉬라고 해놓고 운동을 해야 한다니 아이러니 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나면, 재활운동은 어깨관절의 직접 운동이 아닌 어깨 관절의 안정성 확보와 유지를 위하여

 

견갑대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견갑대가 어디나면 바로 등날개뼈 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이 뼈는 어깨 관절의 움직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안정적인 움직임과 위치가 중요합니다.

 

보통 견갑대 안정운동은 어깨관절을 같이 움직이며, 운동하지만, 석회성 건염에선 어깨 관절은 움직이지 않은 채로 견갑골만 움직여 운동하는 점입니다.

 

그림 보시죠.

 

 

위 6개 그림 중 아래줄 가운데 팔 들어올리는 그림만 제외하고 다 움직여 주시면 됩니다.

 

그림과 같이 어깨를 으쓱하며 올렸다 내렸다 운동 하시고,  등을 모으면서 짜는 느낌으로 힘을 줬다 뺐다 하는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이 중 특히 중요한 운동은 윗줄 3번째 운동인데요, 다음 사진을 보시죠.

 

 

 

사진과 같이 몸을 살짝 기울여 벽에 손을 대로 등을 이용해 어깨를 밀었다 당겼다 하시면 됩니다. 왼쪽 사진같이 등이 가운데로 모이게 등을 짜주시고

 

반대로 밀어서 견갑대를 벌려 줍니다.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을 시 수술적 방법을 고려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석회선 건염이 있는 분이 계신다면 이글을 보고

 

수술하지 않고 관리 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 하세요 이제 겨울에 한껏 다가선 날씨의 월요일 이네요,

오늘은 족저근막염이라는 질환을 비수술적으로, 일상적으로 어떻게 관리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족저근막염에 대한 질환과 원인에 대한 정보는 질환정보란에 게재해 놓았으니 한번 정독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글에선 관리와 치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족저근막염에 대해서 다시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발바닥에 위치한 족저근막 이라는 구조에 염증이 생긴 것 으로서,

발에 무리한 압박이 가해지는 경우가 원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과도한 걷기, 뛰기, 서있기, 갑작스런 체중증가 등...

그리고 증상은 발바닥에 통증이 심하며,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딛을 때, 그리고 걷기나 운동을 하고 난 후에 더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수술을 하지 않고 관리하게 되며, 보존적치료로 관리 되지 않을 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되는데요,

비수술적 치료와 관리가 비중이 큰 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병원관리와 일상관리 이 두가지로 나누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1. 병원관리 :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주사/ 약/ 물리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1) 체외충격파(ESWT) : 가장 대표적인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입니다.

  

 치료기 정보란에 자세히 포스팅 되어 있습니다. 족저근막의 염증을 분해하고 손상받은 조직의 재생을 촉진합니다.

 조직에 침착된 석회 성분도 분해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통증도 많이 완화시켜 줍니다. 주1회 3~5회 정도 시술합니다.

 다만, 치료비용이 몇만원 내외로 좀 비싼 편이며, 치료시 통증이 좀 있는 편입니다.

 

2) 주사/약물 : 먹는 약은 다들 아시는 관계로 생략하고 주사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사 치료 역시 대표적인 방법으로 발바닥 염증 부분에 직접적으로 주사약물이 투여됩니다. 주로 소염과 진통작용을 하지요.

 

3) 재활운동 및 치료 : 이 부분은 스스로 터득하셔도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운동과 관리를 위해선 병원관리가 좀 더 바람직하겠지요?

 그렇게 어렵진 않은 관계로 일상관리에 초점 맞출 수 있게 이 부분은 일상관리로 설명드리겠습니다.

 

2. 일상관리 : 병원관리도 중요하지만, 일상관리 또한 필수 입니다.  그 이유는 족저근막염은 좀 더 꾸준하고 긴 관리를 필요로 하는 성가신

질환입니다. 이유는 발이라는 것은 사람이 누워만 있지 않는 이상 계속 사용하며, 부담이 걸리는 구조 이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만 관리하기엔

시간적 횟수적으로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꼭 일상관리를 잘 해 주셔야합니다.

 1)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 : 종아리 근육의 단축은 발다박에 가해지는 부담을 증가시키는 한 원인입니다. 종아리 스트레칭은 필수 입니다.

 몇가지 그림과 사진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서서하는 방법입니다. 위 그림과 같이 선 자세에서 몸을 앞으로 기울여 양손으로 벽을 짚고 다리를 앞뒤로 벌리고 섭니다.

->족저근막염이 있는 발의 다리를 뒤쪽에 위치 시키는 것입니다.

앞쪽 다리의 무릎은 구부리고 뒤쪽다리의 무릎을 쭉 끝까지 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양 발바닥은 바닥에 전체가 딱 붙게 고정시키셔야 합니다.

뒤쪽 다리쪽의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이 난다면 제대로 하신것입니다.  수시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앉아서 수건으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죠.

사진과 같이 수건을 발 앞부분에 걸어 두손으로 쭉 당겨 줍니다. 종아리부분이 당기는 느낌이 있어야 제대로 스트레칭 한 것입니다.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앉을 공간만 있다면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2)발가락, 발목 스트레칭 : 족저근막은 발가락의 관절과도 연결되어 있어 같이 스트레칭을 해주셔야 합니다.

 사진과 같이 손으로 발목과 발가락 부분을 잡고, 발목을 뒤로 쭉 꺾어 당겨 주시면 됩니다. 이때는 발가락, 특히 엄지발가락이 뒤로 젖혀지게

 신경써서 해주셔야 합니다.  주로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한쪽 발을 올리고 시행합니다.

 그리고, 이 스트레칭 뒤에 다음으로 맛사지를 해주시면 좋은데, 바로 다음 설명 보시죠.

 

3) 발바닥 마사지 : 마사지도 질환 호전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대목입니다. 집에서 자주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 보시죠.

 

 

물론 병원에서 물리치료사에게 전문적으로 근막이완을 받으시면 좋지만, 혼자 연습해서 집에서 해보시는 것도 굉장히 효과 적이고 좋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엄지부분에서~ 뒤꿈치 부분까지 지그시 눌러 마사지 해주시면 됩니다. 깊게 쓸어주듯이 마사지 하시면 되는데, 꽤 당기는 편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런 느낌과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하게 되면 해당 부분의 대사와 혈액순환이 증가되고, 노폐물 배출을

증가시켜주어 염증회복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다른 방법의 마사지도 있는데 다음과 같은 도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둥근 물건을 이용하여 발바닥을 문지르는 방법입니다. 야구공, 골프공, 테니스공, 아니면 물병 등 여러가지 둥근 구조물을 활용하여

발바닥을 마사지 할 수 있습니다.

 

4) 발바닥 강화 운동 : 발바닥에는 발가락을 구부리는 근육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부분을 강화시켜주면, 족저근막을 더 보강해줘서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운동법이 좀 특이하다면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진을 보시죠.

바로 발가락을 오므리는 힘을 주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림별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A) 구슬같은 것을 발가락을 오므려 잡아서 컵에 담는 연습입니다. 발가락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B) 수건같은 것을 발가락으로 오므려 잡아 끌어당기는 동작입니다. 족저근막염 중 가장 흔하게 운동시키는 방법으로 집에서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C) 한발로 서서 발뒤꿈치를 들어올리는 운동입니다. 역시 발가락, 발목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입니다.

 

 5)깔창 등 보조 물품 활용 : 발의 아치가 심하게 무너져 있거나, 평발이신 경우 더 많이 활용되곤 합니다.

 

그림과 같은 구조물이나 깔창을 이용하여 발의 아치를 받쳐서 보강해주는 것입니다. 아치가 보강되면, 자연히 족저근막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들게 되어,

염증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물건은 서서 일하는 직업 등 불가피하게 발바닥이 무리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신 분들께 유용합니다.

이러한 물건은 보통 병원이나, 의료용품점에서 취급합니다.

 

오늘은 족저근막염의 비수술적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만큼 중요하고, 삶을 영위함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에 문제가 생기면 삶의 질이 굉장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은 꼭 인지하시고 발 관리를 잘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팔꿈치 통증의 주 원인인 외측상과염의 일상 관리법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측상과염은 팔꿈치 질환에서 가장 흔하고 많이 다루는 질환인데요, 질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질환정보란을 참고해 주시고,

다시한번 간단히 리뷰하면 손과 손목 근육의 과도하고 무리한 사용으로 이 근육 힘줄이 붙는 팔꿈치 외측 부분에 염증이 오는 질환을

외측상과염이라고 하고, 테니스 동작에서 많이 손상 받는다고 하여 테니스 엘보 라고 하는 별명이 있습니다.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해다보면 근육에 미세손상이 오게 됩니다. 그게 쌓이고 쌓여 염증이 되거나 심하면 파열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러한 외측상과염은 평소에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까?

전에도 질환정보란에 포스팅 했었지만,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팔의 "휴식" 입니다.

팔의 "휴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어떤 치료를 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먼저 말씀 드립니다.

물론, 우리나라 근로자분들의 특성상 팔꿈치 좀 아프다고, 생업을 중단하시거나, 쉴 수는 없는게 현실이죠 ㅠ

최대한 현실에서 이 질환이 있을 경우 어떤식으로 관리해서 악화를 방지 할 수 있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

 

@ 근육 스트레칭 - 바로 손과 손목을 쓰는 근육을 스트레칭 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염증이 온 근육을 느슨하게 만들어 힘줄 부분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죠.

숫자가 써진 순서대로 동작을 해주시면 됩니다. 번호 순서대로 설명을 드리면,

1. 팔꿈치를 일자로 쭉 편다.

2. 손목을 최대한 안으로 돌린다.(엄지손가락을 안쪽으로 최대한 돌림. 문고리 돌리는 듯한 느낌으로)

3. 1,2자세를 유지하면서 손목을 최대한 구부린다.

4. 1,2,3 자세를 유지하면서 반대손으로 손가락까지 최대한 다 구부린다.

이 운동은 무조건 4번까지 완성하셔야 합니다. 하시면 손목 위~ 팔꿈치 사이 어딘가가 당기는 느낌을 받을 겁니다.

이 운동은 하루에도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보호대 착용

 

 사진과 같은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해서 근육 힘줄과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경감시켜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팔을 많이 쓰는 일을 하실 때 착용하시고 근무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이나 집안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 테이핑

 - 테이핑 이라는 것은 인체피부에 잘 붙는 탄력이 있는 재질의 테이프 입니다. 주로 운동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서

 관절과 근육을 보강해주어 부담을 줄이고 충격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약국에 가면 어디든 판매하고 있습니다. 롤 모양으로 된걸

적당히 가위로 잘라 이용합니다. 사진 보시죠.

 

바로 문제가 있는 근육의 위에 붙여 그 근육을 보조해주는 것입니다. (주의 할 점은 약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실제 길이보다 약간 짧게 잘라 살짝 늘려서 힘을 받게 해서 붙입니다)

좀 더 강하게 붙이고 싶으면 다음과 같은 사진으로 붙이면 됩니다.

먼저 손목~팔꿈치까지 길게 한번 붙여 놓고 양 끝부분을 한번씩 휘감아 더 강하게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테이핑은 기본적으로 약간의 방수처리가 되어있으므로, 2~3일은 떼지 않고 샤워 등을 하면서 사용 가능합니다.

테이핑은 피부가 예민하거나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약국에 문의 바랍니다.

 

@ 마사지 -

 이것은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치료 이지만, 당연히 셀프로도 가능합니다. 정확한 부위를 짚기가 쉽지 않을 수 있지만

꾸준히 노력하시면 아주 좋은 관리법이 될 것입니다.

일단 정확한 부위를 짚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 보시죠.

사진을 좀 크게 넣어 봤습니다. 해부학적으로 설명하기는 전공자가 아니면 알기 어렵기 때문에 저 사진을 보고 손으로 잘 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 부분에서 천천히 위-아래-좌-우 부분으로 손가락을 옮겨가며 천천히 눌러 보십시오. 참고로 뼈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는 것이 아닙니다. 약간 그 밑 부분의 근육을 누르는 것입니다. 침착하게 저 주변을 눌러보면 예민하게 당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더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은 그 부분을 누른 상태에서 아픈쪽의 손목과 손가락을 까딱까딱 하면서 움직여 보면 손으로 짚은 부분이 움직이면서 더 아플겁니다. 그러면 잘 짚으신 겁니다. 이런부분이 단순히 한군데가 아니고, 약간 몇군데 분포 되어 있을 수 있으니, 몇군데를 찾아내 보세요^^

자, 그림 짚으셨으면 마사지는 다음 사진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좌우 방향이 아닌 위아래 방향으로 비벼주시면 됩니다. 좌우 방향으로 하는 마사지는 전문인이 아니면 어려우니 위아래로만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부위를 정확히 짚으셨다면 꽤 아픕니다. 손목까지 지릿거리는 통증이 퍼질 수 도 있습니다. 그래도 참아가면서 비벼 주시면 됩니다. 이것도 수시로

해주시면 좋습니다.

 

다음은 병원에서 비수술적으로 어떻게 치료하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크게 주사/먹는 약/체외충격파 치료가 대표적입니다.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주사 - 다음 사진과 같이 환부에 직접 주사약물을 투여합니다.

 

가장 흔히 적용하는 방법으로서, 소염진통작용을 하는 약물을 직접 염증부위에 주입합니다. 보통 3회 이내로 시술 합니다.

 

2. 먹는 약물 - 약 사진은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주사와 더불어 사용되며, 역시 염증을 가라 앉히는 작용을 하기 위해 투여합니다.

3. 체외 충격파 - 역시 병원에서 자주 시술되는 것으로 주로 물리치료실에서 시술하고 있습니다. 이 치료기는 특수한 작용을 합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면, 충격파를 몸에 쏴넣어 염증을 분해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치료기정보란에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과 같은 모양의 장비로 치료를 하는데, 시술시간은 5분~10분 사이로 짧습니다. 그리고, 좀 통증이 있는 치료 입니다.

그리고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라서 비용이 좀 드는 편입니다.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나 1회 치료당 평균 5~10만원 정도합니다.  주1회 치료로 3~5주 정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보통, 병원에선 1~3번 방법을 환자에게 모두 적용하는 편입니다. 위의 방법으로 개선되지 않을 시 수술적 방법을 고려 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는 한번 발병시 끈질기게 괴롭히며 잘 낫지 않는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관리를 꾸준히 하시면서 계속 신경 써 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장 중요한건 팔의 "휴식" 입니다.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해결이 어려우면 반드시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깨 충돌 증후군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환과 수술 정보는 각각 정보란에 따로 올려 놓았으니 확인해서 참고하시구요,

이 충돌 증후군을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지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수술후 관리/ 비수술적 관리가 있는데, 운동은 두 방법 다 동일 합니다.

단지, 차이점은 시기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수술후에 하는 것만 시기를 지켜주시면 됩니다.

충돌 증후군을 관리 하는 방법의 핵심은 바로 어깨 관절의 안정성의 유지 입니다.

그림을 보시면 이것은 일반인에게는 조금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 알기 쉽게 설명을 드리면,

어깨 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구조가 복잡하고, 연관된 구조물이 많습니다. 그래서 균형이 조금만 무너져도 금방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복잡한 기계가 가동을 하려면 각종 기어나 부품이 정확히 작동하며 일치해야 하죠. 어깨도 그래야만 정상 작동을 할 수 있습니다.

작동이 정확하지 않으면 기계가 삐그덕 대듯이 어깨도 삐그덕 거리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어깨에서 뚝뚝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죠.

그럼 안정을 키우기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보통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강화를 위해서 근력 운동을 해야 하는데, 일반 헬스장에서 하듯이 아령이나 역기같은 기구를 무겁게 하여, 힘을 키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안정을 해주는 근육과 작동시 힘을 주는 근육이 따로 있습니다.

힘을주어 작동하는 겉부분의 큰 근육 만을 키워서는 어깨 안정을 이룰 수 없습니다.

안에 있는 속근육을 키워야 어깨의 안정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근육들은 제 포스팅을 잘 읽어보셨던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회전근개 입니다.

회전근개의 스트레칭과 강화 운동을 통하여 우리는 충돌 증후군을 관리 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운동법은 전 포스팅에 있으니 주의 깊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회전 근개 운동 전에 반드시 해야할 전단계 운동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 드릴 겁니다.

바로 견갑골 이라고 하는 뼈의 안정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견갑골은 흔히 등 날개 뼈 라고 하는 뼈 입니다.

그림에 보이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뼈입니다. 어깨 관절의 움직임은 저 견갑골과 어깨뼈 이 두 뼈의 움직임으로 완성됩니다.

어깨뼈 하나만으로 어깨관절의 움직임이 나오는게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저 견갑골이라는 뼈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정위치에 있지 않을 경우 어깨 관절의 움직임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겁니다.

이 그림은 어깨를 올릴때 날개뼈와 어깨뼈가 각각 어느정도씩 움직여 줘야 어깨가 올라가는 움직임이 완성되는지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이론상으론 어깨(2):견갑골(1)의 움직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이상의 이론은 전공인이 아니면 좀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설명 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저부분의 안정은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 지 운동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준비할것은 세라밴드 라는 것을 하나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집에서든 어디서든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진과 같이 세라밴드를 잡고 팔을 뒤로 벌리며, 등을 쥐어짠다는 느낌으로 등에 힘을 주시면 됩니다. 횟수는 10회씩 4세트로 시행합니다.

팔이 너무 위로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어깨 평행한 높이 정도로 시행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어깨를 그대로 뒤로 당기는 운동입니다. 역시 등을 쥐어짠다는 느낌으로 시행하며, 10회식 4세트를 시행합니다.

물론 운동이 힘드면 10회씩 1~2 세트부터 해서 조금씩 늘려가셔도 됩니다.

 

다음은 어깨 전면 안정 운동입니다. 사진과 같은 공을 벽에 대고(공이 없는 경우 그냥 벽에 손을 대셔도 됩니다)

몸을 앞으로 기울어 뜨렸다 손바닥으로 공을 앞으로 밀면서 몸이 뒤로 밀리게 운동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어꺠나 팔꿈치가 휘거나 꺾이지 않게 정확히 직선으로 손바닥을 밀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역시 10회식 4세트를 목표로 운동하시면 됩니다.

이 운동들은 단순히 어깨 힘을 세게 하는 운동이 아닌, 어깨를 제대로 움직이게 하기 위한 안정운동입니다.

어깨를 다치지 않고 오랫동안 건강히 유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운동이니 신경 써서 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전근개 파열 수술 후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전근개 파열 수술은 어깨 수술중에 흔하면서도 회복기간은 좀 오래걸리는 수술 후 관리가 만만치 않은 수술입니다.

 

하지만 질환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듯이 절대 그냥 방치해서는 안되는 질환입니다.

 

수술이 고민이 된다면 병원을 2~3군데 정도 다녀보시면서 정형외과 전문의의 의견을 종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수술 방법에 대한 정보는 수술정보란에 포스팅이 되어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수술후의 간단한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1. 기능회복 : 수술 후 4~10개월 전후입니다. 힘줄 파열정도에 따라 수술 후 회복이 개인차가 있습니다.

 - 그냥 맘 편하게 수술 후 1년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2. 통증 : 기능회복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6개월 전후의 통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초기의 통증이 수준으로 계속 아픈게 아니라 기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통증은 약해집니다.

 다만, 좀 오래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3. 보조기 착용 : 짧게는 4주 길게는 8주정도 입니다. 주로 6주 전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봉합한 힘줄의 회복을 위하여 필수착용입니다.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 수술 후 관리 프로토콜

• 1단계: 외과적 시기Surgical Phase(1~14일)

• 2단계 : 보호 시기 Protection Phase(2~6주)

• 3단계 : 활동 회복 재활 시기Active Phase(6~14주)
• 4단계 : 운동 활동 회복 재활 시기Sports Phase(14~22주)

 

위의 시기는 학술회, 병원에 따라 약간의 기간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기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제 위의 시기별로 관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1~2단계 외과적 시기~보호시기(1일~6주)

 이때는 환자 본인이 할 일은 크게 없습니다. 주로 병원에서 관리를 해야하는 전문적 시기입니다.

환자분께서 지켜주셔야 할 일은 담당주치의의 처방과 물리치료사의 재활에 잘 따라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주로 이 시기에 하는 것은 1.보조기 착용과 2.어깨운동재활장비 입니다.

병원에 따라 이 시기에 치료사가 재활을 해주는 곳도 있는데, 물론 정확한 치료를 해주면 더할 나위 없지 좋지만,

재파열의 위험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주 조심해야 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보조기의 정확한 착용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어깨보조기

 

 

 

 

                              어깨재활장비(CPM)

 

 

  중요한 시기는 보조기를 풀고나는 3단계 시기부터 입니다.

 

3) 3단 : 활동 회복 재활 시기Active Phase(6~14주)

 - 4~8주 사이에 보조기를 풀면 이제 본격적인 재활이 시작됩니다. 사실 이 시기부터가 시작이라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이때 흔히 하는 치료는 병원에서 도수치료, 운동치료 등으로 관리받게 되며, 집에서의 자가 운동이 중요한 시기가 됩니다.

 

 포인트는 일단 어깨의 굴곡 동작(만세 동작)을 중점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어깨 돌리는 동작을 서서히 연습합니다.

 

 그림과 같이 막대기를 이용한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집에서는 지팡이나 우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시기 운동이 아프고 힘든데, 환자분들은 할때마다 아픈데, 그럼 어느정도 까지 해야하느냐? 라고 질문들을 많이 하십니다.

 

그에 대한 답은 "통증의 양상" 입니다.

 

운동할 시 어느정도 참아도 되는 통증은 "뻐근하면서 당기는" 통증입니다.

 

갑자기 전기가통하는 느낌이나 갑자기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이 생기면, 그 동작은 바로 중지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담당 주치의나 재활 치료사에게 문의하기 바랍니다.

 

이시기의 치료와 재활이 예후 결정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므로 병원의 처방이나 운동재활을 꼭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4) 4단계 : 운동 활동 회복 재활 시기Sports Phase(14~22주)

이 시기 부터는 좀 더 운동을 다이나믹하고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헬스장 운동처럼 하시란 뜻은 아닙니다.

 

근력을 서서히 기르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근력운동은 "세라밴드" 라는 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세라밴드는 일종의 운동용 고무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 운동용품 판매점에 흔히 판매하고 있으며 노란색기준 오른쪽으로 갈 수록 저항이 센 밴드입니다.

여성분에겐 빨강~초록, 남성분에겐 초록~파랑 을 추천드립니다.

 

운동 순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각 동작은 10회를 기준으로 천천히 하며, 추후에는 10회씩 4세트를 하시는 것을 목표로 잡고 하시면 됩니다.

 

어깨 올리기(만세)

 

 

 

 

 

 

어깨 옆으로 올리기(외전)

 

 

 

 

 

 

 

어깨 돌리기(안쪽방향)

 

 

 

 

 

 

 

 

 

 

어깨 돌리기(바깥쪽방향) ** 이 운동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 더 해주시기 바랍니다.

 

 

 

 

 

 

어깨 당기기

 

 

 

 

마치며...

 

 

어깨 회전근개 파열 수술 후 관리는 다른 수술에 비해 상당기간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오래걸리고 고되긴 하지만, 제가 치료하고 봐왔던 환자분들은 전부 만족스런 회복을 하시고 재활을 마치셨으니까 제대로만 하신다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혹시 수술을 하셔야 한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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