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팔꿈치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의 통증도 살다보면 흔히 겪게되는 통증 일 수 있으니 주의깊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팔꿈치 통증 질환 중 가장 흔하고 많이 다루는 질환은 바로 "외측상과염" 이라고 하는 질환입니다.

원어로는 Lateral Epicondylitis라고 합니다. 이 용어는 좀 어려운 편이니 참고만 하시고,

외측상과염 이란 무엇일까 설명을 드리면,

말 그대로 "외측상과"에 "염증"이 생겼다는 말입니다.

자, 그럼 외측상과란 어디에 있는 걸까요? 바로 팔꿈치 바로 위에 있는 상완골이라는 뼈의 튀어나온 한 부분입니다.

그 부분에 염증이 생긴걸 의미합니다.

그럼, 그 뼈부분에 왜 염증이 올까요?

크게 2가지 원인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원인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죠.

그림에 보면 동그라미 친 부분 보이시죠? 저 부분의 끝부분에 바로 외측상과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중요한 대목입니다. 이 외측상과라는 부분에 저 그림에서 보이는 근육힘줄이 붙습니다. 주로 손가락과 손목을 펴는 근육들이 모입니다.

이러한 근육들이 외측상과에 힘줄의 형태로 접합해 있는데, 이 근육들이 무리가 오면서 손상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결국 손가락과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질환이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직업적인 면과 밀접하게 결부되는데요, 테니스 선수들에게서 아주 흔하다 해서 이 질환의 별명은 "테니스엘보" 라고도 합니다.

그 외에도 손과 손가락을 많이 쓰는 직업에서 발생합니다. 배드민턴선수, 요리사, 식당일, 자동차 정비사, 목수등...

집안일을 과하게 하시는 주부분들께도 발생합니다.

그리고 손과 손목을 많이 쓰는 스포츠나 취미생활도 원인이지요.

두번째 원인으로는 직접손상이 있습니다. 저 부분이 팔 외측에 있는 부분이다 보니 여기저기 부딪힐 확률이 높은데요,

말 그대로 직접 부딪혀서 염증이 오는 경우입니다. 살면서 팔꿈치 한번쯤 문 모서리 같은데 부딪혀본 경험 있으실 겁니다 정말 아프죠.

 

그럼, 외측상과염의 증상은 무엇일까요?

1. 팔꿈치의 통증

2. 손목이나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 손목/손가락 근육이 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건을 손으로 꽉 잡을 수 없습니다.

 (기본적인 생활동작이 잘 안됩니다. 예를 들면 걸레짜기나 문고리 돌리기, 후라이팬 잡기 등)

3. 손목이나 손가락에 힘을 줄때마다 팔꿈치가 너무 아프다 --> 위와 같이 손목/손가락 근육이 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생활동작에서 아픕니다. 예를 들면 걸레짜기나 문고리 돌리기, 후라이팬 잡기 등, 물건을 손으로 힘주어 잡을 때마다 팔꿈치가 아픕니다)

4. 팔꿈치 외측뼈를 누를때 아프다.

위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어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편, 방금 설명 드린 외측상과염도 있지만, 외측이 있으면 내측도 있겠지요? 내측상과염 이란 것도 존재합니다.

그림 보시죠.

왼쪽 그림이 아까 부터 설명 드렸던 외측상과염이고, 오른쪽 그림에 보이는 것이 내측상과염 입니다. 즉, 팔꿈치 안쪽에 생기는 것입니다.

팔꿈치 안쪽 내측상과에는 손가락, 손목을 구부리는 근육들이 있습니다. 그 근육의 힘줄이 내측상과 붙는 부분에 염증이 오는 것입니다.

이 질환은 골프선수가 흔하게 겪는 이유 때문에  골퍼(golfer's)엘보 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발생 원인은 외측상과염과 유사합니다.

단지 차이는 쓰는 근육이나 힘이 다를 경우죠. 그리고 내측상과는 외측상과와는 달리 내측에 위치한 관계로 직접 부딪혀 손상받을 일은 별로 없습니다.

 

이 질환의 구체적 치료와 수술은 추후 정보란에 게재 하겠습니다.

치료종류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비수술적 방법 - 주사, 약물,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

2. 수술적 방법 - 비수술적 방법으로 전혀 호전되지 않을 때 고려합니다.

 - 이 부분에 대한 상세한 부분은 수술정보, 재활정보란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해당 부위의 근육이 쉬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손과 손목 팔꿈치에 힘을 쓰지 않고 쉬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 부분이 지켜지지 않으면 질환이 호전되기 어렵습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질환은 한번 상하면 좀처럼 깔끔하게 회복이 잘 안되는 고질적인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증상이 발생한다면 지체없이 병원을 방문하시어 적극적으로 관리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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