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십견 / 유착성 관절낭염의 수술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 포스팅에서 오십견이란 무엇인지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 오십견이라는 질환을 수술한다는 게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 이란건 adhesive capsulitis라고 하는데, 정확한 표현은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이 염증이 생기며 어깨가 아프며 굳는 질환을 이야기 합니다. 그림을 보면 아래그림의 빨간 부분이 염증이 생겼다는 표시입니다.

 

이때 환자들이 보통 가지고 있는 소견 및 증상이

 

1. 뼈가 자라있다


2. 어깨에 염증이 있다


3. 어깨가 굳는다

 

4. 어깨가 아프다


라고 하는 건데, 이 부분이 심할 경우 수술적 상황을 고려하게 됩니다.


보통 수술은 비수술적/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해보고 해결되지 않을 시 고려하게 됩니다. 

 

이때 하는 수술은 보통 관절경으로 하게 되는데요,

 

흔하게 하는 수술기법을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한가지는 capsulectomy라는 기법입니다. 오십견 수술중에 가장 중요한 핵심 기법이구요,

 

방법은 어깨 관절낭의 염증 부분을 절개해서 찢어내는 기법입니다. 그럼 어깨가 풀려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되겠죠.

 

예를 들면, 옷이 작아 몸에 꽉끼어서 못움직이는 상황에 옷을 죽 찢으면 옷이 터지면서 몸이 움직일수 있게 되겠죠? 그런 원리 입니다.

 

사진으로는 이렇습니다. scar tissue라는 염증 부분을 고주파 프로브로 찢는 것이죠.

 

 

 

이렇게 수술하고 나서 의사가 직접 어깨 관절을 또 움직입니다. 어깨관절이 풀어지라는 뜻입니다.

 

그 다음은 Acromioplasty라는 수술 기법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견봉성형술, 견봉감압술 등으로 불리는데,

 

보통 쇄골이라는 뼈의 밑 부분이 좀 튀어나와 있거나 하는 경우 그 밑의 어깨 조직을 자꾸 건드려서 손상이나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런 경우 이 뼈가 튀어나와 있는 부분을 깎아내는 수술을 합니다.

 

 

 

그렇게 하면 뼈가 어깨 조직을 더이상 건드리지 않아 손상을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어깨충돌 증후군 으로 인한 회전근개 파열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수술법 중 하나입니다.  


오십견 수술을 한다고 하면 보통 이2가지 기법을 같이 적용하여 수술하게 되며,

 

어깨 수술중에선 사실 가장 간단한 수술중의 하나입니다.

 

수술후에 보통은 다음날 퇴원하거나 2~3일 안으로 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의 운동이 아주 중요한데, 오십견 후의 재활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조기 재활입니다. 


좀 편하게 이야기 하자면, 빨리 어깨를 꺾어야 하는게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찢어 놓은 어깨관절낭 조직이 다시 굳기전에 움직임의 범위를 만들어 


주는게 아주 중요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재활운동법은 포스팅이 따로 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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