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이번 주말도 끝나가고 내일이 월요일 이군요...

오늘도 좋은 정보를 위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어깨 충돌증후군을 수술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이라는 증상에 대해서는 질환정보란에 자세히 포스팅 해놓았으니 잘 읽어보시고,

다시 한번 여기서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어깨뼈와 어깨위에 위치한 "견봉" 이라는 뼈가 서로 부딪히며

그 사이에 있는 어깨 조직이나 힘줄등을 자꾸 찝거나 부딪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물론 충돌할 때마다 어깨에서 소리도 나고 통증도 있습니다.

이대로 계속 두면 그 부딪히는 어깨 뼈 사이의 조직이 염증이 생기거나, 상하거나, 파열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상이 더 커지기 전에 충돌을 필히 막아주어야 합니다.

어깨 충돌의 원인중에 가장 중요한 하나는 바로 "견봉" 이라는 뼈의 모양에 있습니다.

그림으로 보시면,

 

보통 3가지 타입으로 이루어 지며, 2~3 타입으로 갈수록 뼈끝이 휘어져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 모양으로 인해 어깨 뼈 사이 공간이 좁아지고,

움직일때마다 이부분이 걸리거나 부딪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뼈의 모양은 수술적인 방법 외에는 바꿀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모습이 심한 경우 의사들은 수술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수술 하는 목표는 어깨뼈 사이의 공간을 넓혀주는데 있지요. 그래서 그 사이의 공간의 여유를 만들어 어깨 뼈가 또 부딪히지 않게 하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저 튀어나온 부분의 뼈를 깎거나 잘라내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이것을 견봉성형술 이라고 말합니다.

다음 그림 에서 확인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 어떠한 기구로 뼈를 잘라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부분이 견봉 아래를 잘라내어 공간을 넓혀주는 수술입니다.

수술은 모두 관절경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혹여나 어깨 사이의 염증이 심해서 뼈를 잘라내는 것만으론 공간을 넓히기 역부족일 때는 추가적으로 "점액낭" 이라는 구조물을 같이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다음 그림에서 확인하겠습니다.

 

그림 보시면 오른쪽에 집게로 녹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집어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 구조물을 점액낭 이라고 합니다.

점액낭의 기능은 관절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젤리같은 구조물인데 염증이 생기게 되면, 오히려 점액낭의 존재가 어깨관절에 더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 점액낭 고유의 탄력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위의 그림과 같이 제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깨 공간을 확보하여 관절움직임을 더 원활하게 해주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드린 수술법들은 어깨 수술중에서는 어려운 난이도나 예후가 나쁜 수술은 아니며, 간단한 수술중의 하나로 설명됩니다.

수술후에는 하루 이틀 사이에 재활을 바로 시작하는 편입니다. 퇴원도 며칠 안에 이루어집니다.

빨리 재활에 들어갈 수록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빨라지는 편입니다.

나중에는 평소 어깨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관리하고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재발을 방지 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어깨 충돌증후군의 수술적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어깨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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