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팔꿈치의 대표적 질환 외측상과염을 수술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측상과염의 질환정보와 비수술적 관리 방법은 질환정보와 비수술관리 정보란에 포스팅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외측상과염이 아주 심해 손목을 펴는 근육들이 심하게 파열되거나 손상되었을때, 수술적 방법을 고려 할 수 있는데요,

그림을 보겠습니다.

그림에 보면 분홍색 근육에서 뼈에 붙는 부분에 빨간 부분이 염증 부분입니다. 저 부분의 염증정도가 심하고 오랜시간 방치해두면

저 부분의 힘줄이 서서히 파열 되기 시작합니다. 자연히 회복되면 참 좋겠지만, 자연회복이 가능할 지 못할 지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판단하여

결정합니다. 수술을 하기 싫기도 하고, 주변에서 수술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는 이야기나 정보를 많이 접해보셔서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수술을 하지 않는 것도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저 부분이 회복되지 않고 방치하여 더욱 더 파열 될 경우 손의 사용에 있어서 불특정 장애가 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수술도 고민되고 할때는 병원을 몇군데 다녀 보셔서 정형외과 전문의의 의견을 전체적으로 종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의사마다 소견이나 의견이 다르기도 하고 그것 가지고 논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여러 병원을 다녀 보시면서 여러 의사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아서 다수결 의견으로 귀결되는 방향으로 결정하시는게 바람직 하다 생각됩니다.

수술을 결정 하셨다면 이제 수술적 방법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죠.

왼쪽 위 방향부터 좌우좌우로 수술 순서입니다. 물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이 추가되기도 하고 생략되기도 하는 등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인 흔한 경우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그림 순서대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1번그림 : 염증이 오거나 찢어진 힘줄 주변을 절개해서 열고 풀어주어 구체적인 수술 준비상태를 만들어 놓습니다.

2번그림 : 염증이 심하거나 손상이 심해 쓸 수 없게 된 힘줄이나 조직을 골라내서 뜯어내고 제거합니다.

3번그림 : 뼈같은 부분도 염증이 쌓여 튀어나와 있거나 뾰족한 모양으로 자라나 있을 경우 뼈도 깎아서 부드럽게 다듬어 줍니다.

4번그림 : 절개하고 뜯어내고 염증을 제거하고 난 후의 힘줄 등을 잘 정리하여 잘 부착하고 봉합해 줍니다.

일반적인 수술 방법은 이렇식으로 진행되고 마무리 됩니다.

수술 후에는 보조기를 1~2주 정도 착용하게 됩니다. 수술정도나 의사소견에 따라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진 보시죠.

사진과 같은 보조기를 착용하게 되는데, 수술정도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더 가벼운 모양과 시스템의 보조기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힘줄이 많이 손상되어 봉합한 부위가 넓을 수록 저런 모양에 가까운 보조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2주 사이에 가벼운 재활부터 들어가게 됩니다.

그 첫번째가 CPM이라는 기계인데, 치료기 정보란에 상세정보가 있으니 한번 찾아서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사진을 보여드리면,

환자는 팔을 기계에 가만히 올려 놓고 힘을 빼고 있으면, 기계가 천천히 관절을 움직여 주는 치료기 입니다.

목적은 수술한 인접 관절이 굳는 것을 최대한 막기위해 하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범위 내에서 합니다. 이 장비는 병원에 따라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니, 사전에 문의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 치료기를 2주~4주 전후로 하게 되고, 전체적인 회복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0~2 개월 : 병원 재활(물리치료 기계,cpm, 전문 재활치료)

 - 주로 관절이 굳는 것을 방지하고  수술부위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한 병원의 전문치료 기간입니다. 

 주치의와 물리치료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잘 따라오시면 됩니다.

 

2) 2~4 개월 : 근력 재활 

 - 손가락, 손목, 팔꿈치 근력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이며, 이 부분도 병원에서 전문관리를 받을 수도

있고, 재활운동을 잘 교육 받았다면 집에서도 운동관리가 가능합니다. 될 수 있으면 이 기간까지는 병원

관리를 좀 더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3) 4~6 개월 : 스포츠 재활/ 직업으로의 복귀

 - 본격적인 운동과 스포츠, 또는 직업적인 일상으로의 복귀를 목표로 삼는 시기입니다. 열심히 운동해서

일상으로의 복귀에 신경써 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외측상과염 수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수술 보다는 수술하지 않게 예방 관리 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죠? 일상생활에서 관리 하는 법은 다른 카테고리에 포스팅 해놓았으니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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