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매우 춥네요.

 

이런 날씨나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낙상이라던지 해서 크고 작게 다칠 확률이 높은데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당연히 병원에 가는 것이겠지만, 경미하게 손상을 입은 경우는 굳이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일상적 처치만으로

 

극복하는 경우도 있고, 또한 병원에 가더라도 다쳤을 당시 어떠한 처치를 했느냐에 따라 좀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각종 관절등이 가볍게 접질리거나 부딪혀서 다친 경우 일반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걷다가 발목을 삔다던지, 넘어져서 손목이나 어깨가 아프던지, 무릎을 어디에 부딪혀 부어올랐다던지 하면서 급작스럽게

 

다치는 경우들이 있지요. 이렇게 다친 직후에 대처하는 처치의 원칙이 있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바로 이것을  RICE 원칙 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얼마나 잘 해주시느냐에 따라 손상의 회복률, 예후가 분명 달라질겁니다.

 

이것을 간단히 표기하자면

 

R : Rest (휴식)

I : ICE (아이스)

C : Compression (압박)

E : Elevation (거상)

 

이라고 합니다. 하나하나씩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원칙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1. Rest / 휴식

 

 

쉬는 것은 손상받은 조직이 회복을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손상받은 부분이 쉬지 못하고 움직이거나 몸무게 부하가 작용하면 손상받은 곳

 

이 더 악화되거나 염증이나 붓기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다치고 나서는 기본적으로 48시간은 손상받은 부분을 사용하지 않고 쉬어준 후 다음 대처를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병원에 가지 않을정도라면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다리쪽을 다쳤다면, 쉬는것 뿐만 아니라, 몸무게가 걸리는 것도 주의해서 쉬어야 합니다. 그래서 보조기나, 깁스 등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걸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손상 후 회복의 기본 시작입니다.

 

 

2. ICE / 얼음찜질

 

 

 

 

 

 

 

 

다친 직후에는 우리몸은 염증이 증가하며, 열이 오르고, 삼출물이 증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막 다치고 나면 부어오르며 열이나는 것입니다.

 

환부의 온도를 낮춰주면 염증/삼출물이 증가하는 것을 어느정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통증도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얼음찜질을 적용하는 것이 아주 바람직 합니다. 적용 시간은 20분 정도로 해서 하루에 4~8회 정도 해주시면 됩니다.

 

주의 하실점은 아이스팩/얼음 같은것을 피부에 직접 대기 보다는 수건같은 것으로 한번 싸서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피부를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적용시간도 연속으로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저온에 노출될 경우 피부손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이 나고 부을때 반대로 뜨거운 찜질을 하면 안된다는 사실도 알고 계시죠? 우리몸이 열이나고 부을 때는 얼음찜질/아이스팩이 기본 원칙입니다.

 

단체 운동이나 모임이 있을때는 구급용으로 얼음찜질 기구를 구비해 놓는것을 권해드립니다.

 

 

 

3. Compression / 압박

다치고 나면 열이 나고 붓는다고 했었죠? 붓는 것의 진행을 막고 붓기가 더 빨리 빠지게 하기 위해 "압박" 이라는 것도 해야 합니다. 

 

주로 탄력 붕대를 이용해서 환부를 가볍게 압박 해주는 강도로 감아 주면 됩니다. 하지만 혈액 순환의 방해를 받을 정도로 너무 강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강도로 압박해야 합니다. 

 

 

 

4. Elevation / 거상 

 

우리몸의 염증이나 삼출물, 부종같은것이 제거되는 과정은 바로 혈액 순환에 있습니다. 그 혈액을 순환시켜주는 것은 바로 심장이지요. 그래서 심장보다 

 

윗부분에 다친곳을 위치시키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렇게 해야 삼출물이 심장으로 가는 것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붓기 완화와 

 

통증 감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RICE 법칙 외에도 PRICE라는 법칙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P"의 의미는 Protect(보호)의 개념입니다. 즉, 깁스나 보조기로

 

다친 부분을 보호해라 이런 뜻인데, RICE에서는 Resting의 개념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다음 그림의 내용을 살펴보면 P 빼고는 RICE와 의미가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살면서 갑자기 다쳤을 때 대처하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만큼 내용을 알아두시면 반드시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겨울철 빙판길 낙상 조심하시고, 혹시 낙상이 일어난다면 위와같은 원칙으로 몸을 보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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