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깨 질환 중 대표적 질환중의 하나인 오십견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주변에서 참 오십견 오십견 하곤 하지요. 듣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과연 이게 정확하게 무엇일까요? 그림을 보시죠.

 

 

정확한 명칭은 Adhesive capsulitis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유착성 관절낭염" 이라고 하는데, 별명으로 동결견(Frozen shoulder)라고도 합니다.

 

오십견 이라는 말은 사실 일본에서 건너온 말로 바람직한 표현은 아닙니다.

 

이 질환은 어깨에 염증이 생기는데 "굳는" 특징을 가진 염증이 생기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위 그림을 보면 어깨뼈를 감싸고 있는 하얀 부부분을 "관절낭" 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에 염증이 침범하게 되어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도 이 질환이 대체 왜 오는지는 정확한 원인이 나와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 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정도는 밝혀져 있는데요,

 

 1. 어깨를 다친적이 있는지 - 외상 경력이 있을수록 호발합니다.

 

 2. 호르몬 변화가 있는지 -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이유입니다.

 

 3. 심리적 스트레스 -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호발합니다.

 

 4. 지속적 신체의 피로 등 - 신체의 스트레스도 호발과 관련이 있습니다.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호발하는 편입니다.

 

증상은 초기에는 어깨가 굉장히 아픈 기간이 있다가 아픈게 덜 해지면서 어깨가 굳게 되는데, 이 염증이 지속되는 기간은 개인차가 정말 큰 편입니다. 3개월에서 2년까지도 가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병원에 내원한 환자에게도 기간적인 설명에 애를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법은 크게 주사/약/재활치료/수술 이 있습니다.

 

수술을 제외하고 주사,약,재활치료는 보통 병행하게 되는데, 이 치료로 개선이 되지 않을 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그리고 오십견에 대해 이런말이 있습니다.

 

" 세월이 지나 염증이 가라 않게 되면, 자동적으로 풀리며 낫는다" -> 이말은 아주 틀린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기간에 어깨 충돌증후군, 회전근개 파열등의 2차적 손상과 질환을 야기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을 받으면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하는 편이지요.

 

가장 중요한 것은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환자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아무리 아파도 움직이고 스트레칭 하며 굳은 어깨를 최대한 풀어주려 해야합니다.

 

모든 어깨 전문 의사 들이 권장합니다. 아프다고 가만히 있지 말고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세요! 라고.

 

꾸준히 재활운동, 물리치료등을 받으시면서 필요하다면 주사와 약을 이용하여 염증과 통증을 조절하여야 합니다.

 

어깨가 아프면서 예전에 비해 굳는 느낌이 드신다면, 지체 없이 정형외과를 방문하시어,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오십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이에 대한 수술방법이라든지 재활방법은 각각의 카테고리란에 포스팅이 되어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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