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손목터널(수근관) 증후군의 비수술적 관리 및 치료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상태가 심하거나 만성으로 오래되었으면, 수술적 방법을 권해드리겠지만,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있으면 더 좋은것이겠지요?

질환과 수술에 대한 정보는 각각의 정보란에 기재해 놓았으니 한번 찾아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상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 비수술적으로 어떤식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의 핵심은 바로 위 사진의 정중신경(Median nerve로 표기된 부분)위 아래로 지나가는 구조물을 얼마나 부드럽게 만들어서

정중신경의 압박을 풀어주느냐가 핵심이 됩니다.  그래서 치료, 관리 모두 이 부분에 집중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잘 풀어주어야 할 구조물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수근횡인대(위 사진상 Transverse carpal ligament로 표기) : 질환, 수술정보에도 말씀 드렸듯이 수근관증후군의 핵심 구조물입니다.

2. 손가락, 손목의 힘줄들 - 이부분은 여기서 처음 설명하는 군요. 다음 그림을 보겠습니다.

그림을 보면, 오른쪽 그림이 바로 손목의 단면 그림입니다. 단면그림에서 노란색 표시된 부분이 정중신경이고, 그 위는 앞서 이야기했던 수근 횡인대가

위치하고, 그 아래는 바로 손을 움직이는 힘줄들이 지나갑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신경 주변에 흰색으로 동글동글하게 표시된 몇개의 원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바로 이 부분이 힘줄들인데, 이부분은 운동을 통해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스트레칭 운동법도 오늘 알려드리겠습니다.

 

- 다시 정리하면 위의 구조물들을 관리 하는 것이 수근관 증후군의 비수술적  관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비수술적 치료 및 관리에 대해서 몇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체외충격파(ESWT)

 -  제 포스팅을 전체적으로 읽어보신 분이시라면 익숙한 이름의 치료기일 것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치료기 정보란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병원에 가시면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손목에 충격파 치료를 하게 됩니다.

충격파의 효과는 인대주변의 유착된 구조물과 염증등을 분해시켜 풀어주고 통증과 저림증상을 감경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료시에는 통증이 제법 있는 편입니다. 비급여 치료인 관계로 가격이 꽤 하는 편입니다.

 

2. 도수치료

- 도수치료 라는 것은 손으로 신체를 치료하는 기술의 총칭입니다. 이 도수치료를 통해서 손목 뼈와 인대, 힘줄 조직등을 늘리고 이완시켜 수근관

증후군 증상을 감경시킬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손목의 각 근육과 뼈, 힘줄, 인대를 손으로 벌리거나 누르는 등의 기법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 도수치료는 병원에서 숙련된 물리치료사에 의해서 시행됩니다. 병원에 문의 해 보시면 상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체외충격파와 함께 비급여 치료로 분류되어 가격은 좀 있는 편입니다.

 

3. 주사/약물

- 해당 부위의 통증과 염증을 감경시키기 위해 적용합니다. 필요에 의해 먹는 경구용 약도 같이 처방됩니다.

위 사진과 같이 환부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게 됩니다. 약물종류는 스테로이드계 약물이 주로 쓰입니다.

 

4. 파라핀 치료 - 파라핀 치료는 파라핀 왁스라는 물질을 녹여 그곳에 손이나 발 등을 담궈 온열효과를 내는 치료기 입니다.

 손이나 발등 작은 관절에는 일반찜질기보다 효과가 좋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뛰어난 온열찜질 효과로 손목주변 구조물을

부드럽게 이완시켜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병원에 흔한 치료기 이니 같이 치료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손가락/손목 운동

 - 이 부분은 집에서 자가관리 하는 부분에 있어서 아주 핵심입니다. 병원에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의 관리없이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보시죠.

각 동작을 정확히 크게크게 움직여서 차례로 움직여주시기 바랍니다. 위의 운동은 각종 손목의 힘줄을 움직이게끔 자극하는 것으로,  

이 글 초장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정중신경아래에 위치해 있는 힘줄들을 적극적으로 움직여 정중신경 주변을 부드럽게 풀어주기 위함입니다.

 

다음은 두번째 스트레칭입니다. 사진 보시죠.

위 그림부터 차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엄지를 감싸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목을 밑으로 구부려 스트레칭 합니다.

2. 손목을 뒤집어서 벽에다 밀어 더 꺾이게 스트레칭 해줍니다. 그 상태에서 엄지손가락도 다른손으로 잡아 뒤로 당겨줍니다.

3. 엄지를 감싸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목을 바닥으로 돌린 상태에서 최대한 구부려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위의 치료와 관리에도 호전이 되지 않을 시 수술을 고려합니다.

특히 위의 운동법은 수근관 증후군이 걸리지 않은 분들에게도 유용한 운동입니다.

바로, 수근관 증후군 예방운동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에 계시다거나,

중년 이상 여성분들은 평소에도 위의 운동을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손목이 더 뻣뻣하고 저릴 수 있습니다. 위의 관리와 운동을 통해 건강한 손목 유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손목터널 증후군의 수술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질환게시판에서 다루었지만, 손목터널 증후군은 수근관증후군 또는 수근굴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흔히 수근 횡인대 라고 불리는 구조물이 타이트하거나 두꺼워져 손목을 압박하여 정중신경이라는 신경이

눌려서 통증과 저림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간단히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질환 정보를 잘 읽어보신 분이시라면 무슨 이야기인지 쉽게 아실수

있을듯 합니다.

이 수근관 증후군의 수술은 보존적 치료(약물, 물리치료, 운동 등)로 호전이 되지 않을 시 고려합니다.

보통 이 부분은 신경전도나 근전도를 통해 신경 압박과 기능 손상정도가 어느정도냐의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그래서 수술 여부 결정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판단합니다.

의사들 끼리도 수술을 하느냐 마느냐 의견이 다른 경우가 있으므로 수술이 고민되실 때는,

병원을 몇 군데 다녀보시고 의견을 종합해서 결정하시는 방향이 바람직 합니다.

 

수술방법 중 대표적인 방법은 횡수근인대라는 구조물을 잘라서 정중신경의 압박을 터주는 방법입니다.

횡수근 인대는 절제해도 손목 기능상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수술적 방법으로 흔히 이용됩니다.

수술 그림 보시죠.

그림과 같이 관절경을 이용해서 수술을 하게 되는데, 맨 오른쪽 그림을 보시면 횡수근인대를 잘라서 노란색 정중신경이

압박에서 풀려난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손목 저림, 통증이 완화될 수 있는 것이죠.

수술방법은 사실 간단한 수술입니다.

 

여기서 고민 해 볼 수 있는게, 수근관 증후군은 40대 이상 여성에게서 호발한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럼, 수술 한 후에 수술자국은 어떤지

고민이 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손 부위이다 보니 미관상 수술 자국이 남는게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부분은 의사마다 수술의 기법, 환자마다 질환의 상태 이러한 것들이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관계로 어떻다 간단히 말씀드리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이런 경우는 수술을 결정한 병원의 담당 주치의에게 수술 절개길이는 얼마나 되겠느냐 문의하는 정도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수술 후 실밥이나 상처 자료 사진 몇장 준비해 보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사람마다 수술자국이나 정도가 좀 다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 마지막 사진을 보시면 양손을 수술한 사진인데,  오른손보다 왼손을 나중에 수술한 환자의 손입니다. 오른손은 더 오래전에 수술한것입니다.

수술한지 시간이 좀 지나면 수술흉터 부분도 좀 옅어집니다. 좀 여유있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수술 후 미관적인 부분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건강보다 중요한것이 있겠습니까. 손목이 한번이라도 심하게 아파보신 분은 고민의 우선순위가 다를 겁니다.

 

그럼 수술후에 관리나 기간은 어떻게 될까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평균적인 기간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 수술초기~3주 정도 : 손목보조기 착용

@ 3주~2개월 정도 : 전문 재활치료

@ 2~6개월 : 손목 강화운동

각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1. 손목보조기 : 수술 후 수술부위 보호를 위해 3주 전후로 착용하게 되며, 기간은 상태나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형태나 기능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참고 사진 몇개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2. 3주~2개월 : 전문 재활 및 물리치료

 - 이 시기에는 가급적 병원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리는 기간입니다. 손목관절, 근육에 대해서 전문 재활치료가 들어갑니다.

수술 후 보조기를 차고 시간이 지나면 손목관절이나 주변 조직이 짧아지거나 굳게 됩니다. 그것을 전문재활치료를 통해 관리하시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이 시기에는 되도록 주치의와 물리치료사의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라 관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3. 2개월 이상 : 운동 관리

- 어느정도 보호관리 기간은 끝났으므로 이 시기 부터는 스스로 운동하시면서 관리하는 기간입니다. 손목과 손가락, 엄지 손가락의 강화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그림으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손가락의 쥐는 힘을 재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력이 있는 공을 이용하여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하며 악력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사용하는 헬스기구 악력기는 수술 후 재활운동에 바로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운동기구이므로 위와 같은 탄성볼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엄지손가락 근력운동을 따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음 그림 보시죠.

집에서 빨래 집게를 이용해서 쉽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엄지와 검지를이용하여 빨래집게를 쥐는 운동을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손가락을 바꿔서 운동하시면 됩니다. 엄지-검지 운동후 엄지-중지, 엄지-약지 이런 방식으로 개별적으로 손가락을

쥐는 운동을 해주시면 됩니다.

 

수근관 증후군 수술 후에는 제대로 된 관리를 해주셔야 일상과 직장으로의 복귀가 빠르고 편해집니다. 특히 손부분은 일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더욱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럼 좋은 정보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손목터널(수근관)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수근관 증후군은 손목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서, 영어로는 Carpal tunnel syndrome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수근관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수근굴 증후군 등의 여러 용어로도 알려져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손목에는 수근관이라는 곳이 존재하는데, 그곳이 어떠한 이유로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아 통증이나 저림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수근관 증후군입니다.

 

수근관이란 손목부분 앞쪽의 피부 밑에 손목을 구성하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인데, 이 곳으로 9개의 힘줄과 한개의 신경이 이쪽을 통과하게 됩니다. 수근관 증후군은 이 통로가 어떠한 원인으로 좁아지거나 내부 압박이 증가하면, 여기를 지나가는 정중신경이라는 신경이 손상되어 이 신경이 지배하는 부분인 손바닥과 손가락부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팔쪽에서 발생하는 신경 질환 중 가장 흔한 편입니다.

오른쪽 그림에 보면 손목을 덮고 있는 하얀띠 같은 부분이 손목횡인대 입니다. 이 횡인대가 그 아래로 지나가는 정중신경을 누르는 질환입니다.

참고로, 손으로 가는 신경은 요골신경, 척골신경, 정중신경 세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정중신경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1. 원인

 수근관의 단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어떠한 것이라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보통의 경우에서 100% 정확한 원인은 나와있지 않다고 합니다.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원인이 비교적 잘 알려진 사항으로는 수근골(손목뼈) 주위의 골절이나 탈구,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 또는 외상으로 인한 염증이나, 부종, 건막의 증식 그리고 수근관 내에 발생한 종양 등으로 인한 눌림이 있을수 있습니다.

손목부위의 골절 및 탈구에 의해서도 수근관이 좁아져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이러한 골절이 잘못 붙거나(부정유합) 및 붙지 않는(불유합) 등의 후유증으로 처음에는 증상이 없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을 보이는 지연성이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감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또는 통풍 등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에서 수근관 속에서 굴곡건 활액막이 붓거나(종창) 증식되어 정중신경을 누를 수도 있습니다. 

남성보다는 여성, 비만, 노인,  당뇨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한다.  임신중에만 일시적으로 이 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40~60세 사이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고,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많다. 신부전 질환으로 석을 받는 환자에서도 흔히 발생합니다.

 

2. 증상

특징적인 증상은 손목통증 및 저림증상입니다. 정중신경의 지배부위인 엄지, 검지 및 중지 및 손바닥 부위의 저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유발 증상이 있으면 수근관 증후군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간혹 정중신경의 압박이 심한 경우 저림 및 감각 저하를 넘어 손가락 근육의 약화 및 위축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림에 표시된 부분이 정중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입니다.

 


증상은 크게 통증과 감각이상 및 운동장애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에서 저리는 듯한 통증과 이상 감각이 나타나게 됩니다.이때 이상 감각은 불확실하고 애매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1~2분 이상 손목을 굽히고 있을 때 해당 부위에 저림이 유발되기도 하고, 손목을 두드릴 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잠을 자는 도중에도 통증이 나타나며 이럴 때는 손목을 터는 것과 같이 손과 손목을 움직이는 동작을 계속하면 증상이 가라앉는 경우도 있습니다(야간통).

질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엄지 쪽에 감각이 떨어지고, 엄지 근육의 약화 및 위축이 나타나며,  손의 힘이 약해지고 손목을 잘 못쓰는 것과 같이 운동기능의 저하 증세가 발생하기도 한다. 손목, 손바닥이 부어있는 느낌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실제적으로 부어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찬물에 손을 담그거나 날씨가 추우면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린 증상도 볼 수 있습니다.

 

 3. 진단 및 검사

  병원에 가시게 되면 몇가지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도 가능합니다.

 1) 팔렌 테스트

 

 

 

 위 사진과 같이 손목을 굽힌채로 30~60초 내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근관 증후군을 의심할수 있는 양성반응입니다.

 

 

2) 티넬 싸인(징후)

 

 티넬 싸인검사는 신경타진 검사라고도 하며, 검사방법은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손목 부분을 압박하거나 두드리면 정중신경 지배영역에

 통증이나 저림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3) 근전도 및 신경전도 검사

 - 전기적인 검사로서, 엄지쪽 근육에서 근전도의 이상과 손목에서 신경전달 속도의 지연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전기적 검사는 환자의 증세가 심하게 나와도 신경이

눌렸다 풀렸다 하는 초기의 경우에는 정상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수근관증후군은 어떻게 치료 할 수 있을까요?

1. 수술적 치료와 2. 비수술적 치료롤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세세하게 근골격계 수술정보와 재활정보란에 추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이 너무 많으면 집중이 잘 안되는 법입니다.

오늘은 수근관 증후군의 정의와 원인, 검사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하는 점만 제대로 알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밤 되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매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치매란 워낙에 범위가 넓은 질환이라 정의와 원인, 그리고 검사와 관리를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늘은 치매의 뜻과 원인에 대해서만 알아볼게요^^

 

1. 정의

치매라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삶을 살아오던 사람이 어떠한 원인에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전반적, 지속적으로 저하되면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를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인지 기능이란 기억력, 말하기 능력, 시간, 공간 파악 능력, 판단능력 및 사고능력 등 다양한 지적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각 인지기능은 특정 뇌 부위에서 담당하게 됩니다. 특정 뇌부위 중 어느쪽 기능이 저하 되었느냐에 따라 인지 기능장애가 다르게 오는 것입니다.

치매는 그 자체가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뇌손상에 의해 기억력 및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보통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포괄적인 단어입니다. 흔히 이야기 하는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하위용어인 것입니다.

치매는 정상적인 뇌가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 외인에 의하여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인 지능, 학습, 언어 등의 인지기능과 보통의 신능력이 떨어지는 복합적인 증상을 이야기 합니다.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며, 현재 뇌졸중, 심혈관 질환, 암에 이어 4대 주요 사인으로 불릴 정도로 중요한 신경계 질환입니다.

 

원인 및 위험요인

1.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 질환으로는 굉장히 여러가지가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3대 원인 질환은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그리고 ‘루이체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는 가장 흔히 발생되는 치매의 원인으로, 전체 원인의 약 50%를 차지합니다.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약 10~15%,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약 15%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타 질병에 의한 치매로는 ‘픽병’, ‘크로이츠펠트-야콥 병’, ‘헌팅톤 병’, 그리고 ‘후천성 면역 결핍증(에이즈) 치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성 치매 및 뇌 손상 후의 치매도 있습니다.

 

2. 치료가 가능한 치매의 원인

1) 수두증

수두증은 치료가 가능한 대표적인 치매원인입니다. 수두증이라는 것은 뇌의 가운데에 뇌실이라는 공간이 있는데, 그부분에는 뇌척수액이라는것이 흐르고 있는데 이 뇌척수액이 고여 뇌실이 커진 것을 말합니다.

사진의 왼쪽이 정상 뇌, 오른쪽 사진이 수두증의 뇌입니다. 사진 가운데 X자 모양으로 검게 비치는 부분이 뇌척수액이 고인 부분입니다.

수두증에는 세 가지의 대표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행 장애로, 자세가 앞으로 구부정해지고 작은 보폭으로 발을 질질 끌며 넘어지는 일이 잦아집니다. 그 밖에 요실금과 치매가 나타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성격도 변하기도 합니다.

진단은 뇌 MRI를 촬영하여 뇌실이 커진 것을 확인하고, 뇌척수액을 허리에서 뽑아 준 뒤(뇌 척수액은 뇌~허리척수로 흐르는 물질입니다) 증상의 개선이 있는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수두증이 확인되면 뇌척수액이 머리에서 복막 쪽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길을 연결해 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2) 만성 경막하혈종

경막하혈종은 뇌를 싸고 있는 뇌막 중의 하나인 경막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경막 밑으로 피가 서서히 고이는 것입니다. 노인의 혈관은 약하기 때문에 가벼운 외상이나 충격에도 혈관이 손상되어 경막하혈종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증상은 수개월에 걸쳐 기억력이 떨어지고 경미한 반신마비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단은 뇌 영상진단을 통해서 출혈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수술로써 고인 피를 제거해 주면 인지기능문제나 신경 증상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3) 우울증

우울증으로도 치매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우울증에 의한 치매를 “가성 치매”라고도 말합니다. 가성 치매는 전반적으로 반응이 느려지고 건망증이 심해지며, 주의력등이 떨어집니다. 이 경우 우울증이 기억장애보다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우울증에 의한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이나 혈관성 치매 환자에서 보이는 기억장애에 비해서 증상이 가벼운 편이 많습니다. 그리고 우울증 약을 복용하여 우울증 증상이 좋아지면 기억 장애도 같이 좋아지게 됩니다.

 

4) 약물

치매증상은 약물복용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들의 대부분은 한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양한 종류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노인들은 약물의 부작용에 취약합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정상 노인이 치매 증상을 보이거나 이미 치매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증세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인지 장애를 일으키는 약은 항콜린계약물, 일부의 항고혈압약물, 항생제 및 항암제 등이 있습니다.

 

5) 신경매독

매독에 걸린 후 치료하지 않은 채로 수 년이 지나면 신경매독에 의한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경매독에 의한 치매에 걸리면 술에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며 걷고, 다리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독은 혈액검사와 뇌척수액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고,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인지 기능이 개선되거나 증상의 진행이 정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 뇌종양

뇌종양도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종양은 종양이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경련발작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진단은 뇌 CT촬영이나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뇌종양의 경우에도 종양제거 수술로 증상의 개선 또는 진행의 정지를 볼 수 있습니다.

 

7)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은 인체의 대사작용을 촉진시키는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구조물 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나 작용이 저하된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의 경우에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들은 사고능력이 느려지고, 동작도 느려지게 되며, 사고능력이나 집중력에 장애가 오고 기억력이 떨어집니다. 진단은 혈중 갑상선호르몬 수치와 갑상선에 대한 자가면역항체 수치를 검사해서 진단할 수 있고, 갑상선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에서 치매증상이 회복됩니다.

 

8) 비타민 B12 또는 엽산 결핍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빈혈, 말초신경병증, 척수병증, 시신경병증, 그리고 치매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손, 발이 저리고 하체에 힘이 없고 걸을 때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며 걷게 되며, 기억력이 감퇴하는 등의 인지 장애를 호소하고, 간혹 성격변화도 올 수 있습니다.

진단은 비타민 B12의 수치를 측정해보아 결정하며, 치료는 비타민 B12의 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엽산이 부족할 때에도 비타민 B12 결핍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진단은 엽산의 혈중 수치를 측정해서 알 수 있고, 역시 엽산의 투여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9) 내과적 문제에 의한 치매 증상

내과적 질환에 의해 치매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고혈당으로 인하여 치매와 유사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만성 간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혼수로 인하여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만성 신질환도 치매 증상을 보일 수 있고, 간질환이나 요독증에 의한 치매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들의 대다수가 한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으므로, 내과적 질환의 악화로 인한 일시적 인지 장애가 흔한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치매증상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10)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란 대표적 뇌혈관 질환인 뇌졸중에 의해 치매가 발생한 경우입니다. 지속적으로 조금씩 진행하는 알츠하이머병과는 달리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을 예방 및 치료하면 진행을 막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혈관성 치매를 어느정도 치료 가능한 치매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과 함께 가장 흔한 치매의 원인 질환입니다.

뇌혈관 질환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는데, 뇌경색은 뇌혈관에 피가 막히는 질환이고,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피가 흘러나오는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치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다른 치매와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증가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 치매보다 보행장애, 연하 곤란, 사지 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많고,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이 같이 있는 경우도 많으므로 생활상 각별한 주의가 더 필요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꾸준한 약물 치료와 운동 및 식이 관리가 중요합니다. 담배는 뇌졸중의 중요인자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허혈성 뇌손상을 일으키기가 쉬우므로 담배는 반드시 끊으셔야 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는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인 뇌졸중 관리에 준하는 일상관리를 하시라는 뜻입니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도 혈액이 걸죽하게되어 혈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과도한 운동이나 사우나는 피하고 탈수를 방지하도록 물과 전해질 음료수 등을 많이 마시도록 합니다. 또,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갈 때에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며 오그라드는 경우 뇌경색/뇌출혈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추운 날에는 외출을 삼가하거나, 머리쪽 보온을 각별히 신경써서 외출하셔야 합니다. 혈관성 치매 환자들은 신체 중심잡기가 쉽지 않아 낙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므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특히 내리막 길에서 넘어져 다치기 쉬우므로 운동할 때에는 평지 걷기를 권장합니다.

혈관성 치매 환자들은 증상이 갑자기 나빠지면 뇌경색, 뇌출혈이 재발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게 됩니다. 갑자기 인지기능이 나빠진 경우에도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재발되었을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3. 알츠하이머병 - 이 부분은 중요하기 때문에 위의 원인과 분리해서 말씀드립니다.

 

알츠하이머병(Alzheimer disease)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약 50-80%에서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국내에 발평환자에 대한 자세한 통계 자료는 없지만 국내에 약 30만 명 정도의 치매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이 중 약 50% 정도인 15만 명 정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대뇌 피질세포라는 것의 점차적인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기억력과 언어 기능의 장애를 초래할 뿐 아니라 판단력과 운동 감각이 상실되고 성격도 변화되어 결국 자신 스스로를 정신적, 신체적으로 돌볼 능력이 상실되는 질환입니다.

1907년에 독일인 의사인 알츠하이머가 61세 여자환자의 병력 및 병리 소견을 발표한 것이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최초의 보고입니다. 이 환자는 기억력과 지남력이 손상되어 있었고, 피해망상과 언어장애를 보였습니다. 증상은 점점 나빠져서 입원한 지 4년 만에 사망하였습니다. 부검 결과 뇌는 외관상 심하게 위축되어 있었고, 피질 세포 수가 상당히 줄어들어 있었으며, 세포 안에 신경섬유 농축체가 있고 신경 세포 밖에는 신경반이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대뇌 전반에 걸쳐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양상과 소견은 지금도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소견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그림 보시죠.

왼쪽 뇌가 정상뇌, 오른쪽이 알츠하이머병의 뇌입니다. 오른쪽 뇌가 위축되어 줄어들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알츠하이머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는 나이, 유전인자, 여성, 낮은 교육 수준, 뇌 외상 그리고 심근경색 등입니다.

이 중 고령은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많은 연구에서 고령이 되면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이 확연하게 증가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에 중요하지만, 여러가지 유전적 요인 등의 정확한 기전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고, 과연 이러한 유전적 요인이 모든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일부는 부모로부터 유전을 물려받아서 발생하는 가족형 알츠하이머병으로, 이 경우에는 더 일찍 발병하고, 전체 알츠하이머병의 약 5%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 
수술 후 혼돈 상태와 같이 의식의 장애가 있어 이차적으로 인지 기능의 저하가 나타나고 있는 경우는 ‘섬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치매와 구분됩니다. 예전에는 치매를 노망났다 라고 부르면서 노인이면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노화 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확실한 뇌의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흔히 치매를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하고, 치매는 모두 똑같고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고 생각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치매는 단일 질환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앞서 정의한 상태에 해당되는 경우를 총칭하는 것이고, 치료여부도 여러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매라고 해서 무조건 개선이 안되는 것은 아니니 포기마시고, 증상개선과 치료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셔야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에 관하여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소화기계 질환 중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로, 만성적 질환중 하나입니다.

 

좋지 않은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을 심하게 받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

가슴이나 가슴뒤쪽 등쪽도 뻐근하면서 타는듯한 느낌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말 그대로 식도에 염증이 왔다는 것인데, "역류성" 이라는 말이 붙었습니다.

자, 이게 무슨이야기냐면, 우리몸은 입-식도-위 이렇게 소화기가 연결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식도-위로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위장 속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위액(위산)이 들어있습니다. 이 강한 산도를 가진 위액이

식도로 넘어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역류한다고 부르는 것이죠.

그래서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자꾸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식도로 위산이 왜 역류를 하게 되는 것일까요? 원인이 무엇일까요? 이 부분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식도 하부 괄약근 약화

일단 기본적으로 식도의 아래쪽, 즉 식도와 위의 연결부분의 식도는 괄약근이라고 해서 조여지게 되어있습니다.

식도하부괄약근이 위에 있는 것들이 넘어오지 못하도록 조여있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인데, 어떠한 원인에 의해

괄약근이 느슨해지게 되면 위산이 식도로 넘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림을 보시죠.

왼쪽 사진처럼 괄약근이 조여져 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풀어져 오른쪽 그림과 같이 위액이 넘어오는 것입니다.

그 원인이 되는 것은 칼슘길항제, 항콜린제 같은 약물이나 기름진 음식, 커피 등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부분중에선 약보다는 기름진 음식, 커피등의 원인이 더 흔할것입니다.

 

2. 복강내 압력증가

이건 무슨뜻이냐면 뱃속의 압력이 증가하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원리는 단순합니다. 위가 압박을 받아 눌리게 되면 위 내용물은 다른곳으로

밀려나가게 되려고 할것입니다. 이때 식도로 넘어가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이 원인은 비만, 임신, 복수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비만, 임신 등과 같이 배 안에서 무엇인가가 부풀어 올라서 위압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3. 기타

식후나 유문부협착, 위정체증후군, 위산 과다분비 등으로 위 안의 내용물이 늘어난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부분은 과식/야식/식후 바로 눕기 등입니다.

 

 

그럼 식도염 증상은 어떨까요?

1. 가슴 통증 :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뻐근하거나 싸하거나 타는듯한 느낌 등이 특징입니다.

  음식을 먹고난 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슴 뒤쪽 등부분도 열이 나는듯하면서 뜨거운느낌의 통증이나, 뻐근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슴통증 때문에 심장질환과 혼동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연하통, 연하곤란 : 음식을 삼킬 때 뻐근하게 아프게 됩니다. 심하면 넘기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도 염증이 있는 곳에 음식이 지나가며 자극하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면 어떻게 검사를 받게 될까요?

상부소화관조영제검사, 식도내시경검사, 식도내압검사, 24시간보행성산도측정검사 등으로 역류성식도염을 진단하는데,

병원에서는 보통 내시경으로 많이들 씁니다.

 

그럼 이 식도염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1 .약물치료 :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입니다. 양성자펌프억제제 라는 약물등을 사용합니다.

- 식도염이 진행되어 악화되면 식도가 떡이져 붙어버리는 식도협착이 일어나는데, 이때는  수술을 해야만 합니다.

2. 일상관리 : 역류성식도염은 재발이 잘되는 질환중 하나로, 보통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면서 질환을 오랜기간 가지고 있는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재발방지를 위해 일상관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그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과식금지 : 음식물이 너무 많으면 위산과 함께 식도로 넘쳐오를 확률이 높지요. 비만도 유발 하구요.

 2) 특정 음식물 주의 : 식도괄약근을 약화시키는 음식을 드시지 않아야 합니다.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커피, 초콜릿, 술등입니다. 담배도 좋지 않습니다.

 3) 식후 바로 눕기 금지

 4)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위산분비와 연관이 있습니다. 위산이 과다분비 되지 않게 관리하셔야 합니다.

 5) 식도염에 좋은 음식 : 첫번째는 양배추로, 양배추는 손상된 식도점막의 재생을 도와주고, 상처난 점막의 출혈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외에 브로콜리, 마늘, 감자 등도 식도염에 좋습니다.

 6) 배에 가해지는 압박요소 줄이기 : 이것이 의외로 중요한 관리입니다. 쪼그려 앉는 것을 피해서 배가 압박받지 않도록 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수면 시 왼쪽으로 눕는 편이 좋습니다. 위가 우리몸 왼쪽에 있기 때문에 왼쪽으로 눕는 편이 음식과 위액이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식도염 일상관리의 중요성은 바렛식도라는 것과도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식도염이 계속될 경우 식도조직이 바렛식도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렛식도라는 것은 식도조직자체의 성분이 바뀐다는 뜻으로, 좀 어려운 말이지만  중층편평상피가 화생성 원주상피로 대체된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게 어떤점이 중요한 것이냐면 바로 바렛식도의 조직은 추후에 암으로 발전되기 쉬운 전암성 조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랜 식도염으로 바렛식도 판정을 받으면 정기적으로 연 1회 식도내시경 검사를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바렛식도가 되기 전에 일상관리를 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 것입니다.

 

저도 몇달간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합니다. 나쁜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주 원인인듯 합니다. 증상이 나빠지자마자 다시 양배추즙을 구해다

매일 마시고 있습니다. 확실히 좋기는 하더군요. 더 심해져서 내시경을 하는 일이 없도록 기도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의료실비와 도수치료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 논란이 되기도 하고 해서 어떤 이야기 인지 그냥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병원에서 도수치료를 많이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수치료란 맨손으로 몸을 치료한다는 뜻의 물리치료기술입니다.

도수치료는 약물과 외과적 처치없이 몸을 치료하고 느낌이 시원하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많이 선호하시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도수치료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건강보험적용이 안되는 비급여 치료로 분류되어 있어서

가격이 좀 센편입니다. 보통 몇만원 내외로 4~10만원이 일반적이며, 비싼 곳은 15만원 이상을 호가 하기도 합니다.

보통 이 도수치료를 의료실비보험으로 청구해서 받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이부분을 놓고 보험사 : 병원/환자 간에

기싸움을 하는 중입니다. 현재 각종 의료뉴스를 보면 도수치료가 대표적인 모럴해저드라는 기사를 많이 보곤 합니다.

보통 실비보험으로 치료비를 청구하는 기준은 "의사가 해당질환에 치료목적으로 처방을 했느냐" 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도수치료비를 실비로 받기 위해서는 의사가 환자의 질환에 도수치료가 치료목적으로 필요하다는것이 증명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 이제 그럼 보험사/의료기관/환자의 입장에서 도수치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떤 경우의 문제를 발생시키는지 나열해보겠습니다.

1. 병원 입장 : 어떻게든 수익을 창출해야지.

 - 도수치료는 대표적인 비수술치료의 일종이라서 잘 광고하면 환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다.

 - 실력이 좋은 도수치료사를 영입하면 환자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도움이 된다.

 - 도수치료는 비급여 치료라 치료비가 비싼편이라, 많은 치료를 하면 병원수익을 올릴 수 있다.

 --> 이로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

    - 환자에게 실비보험부터 있는지 확인해서 분류한다. 실비가 없으면 본인부담으로 비싼 치료를 받을 확률이 낮으므로.

    - 딱히 도수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아닌데도 실비가 있으니 받아보라는 식으로 유도해서 과잉진료를 한다. 

 

2. 환자 입장 : 기본적으로 좋은치료면 다 받아보고 싶어하고, 보험혜택은 다 누려야지.

 - 도수치료는 비싸지만, 잘 치료하면 굉장히 시원하고 효과가 좋다. 부작용도 거의 없고, 약이나 주사 같은걸 안해도 되니 좋다.

 - 시원한 도수치료, 비싸서 실비보험으로 꼭 지원받아 받고싶다. 내가 낸 돈이 얼만데.

 --> 이로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

  - 그냥 몸이 뻐근해서 맛사지를 받고 싶은데,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 도수치료를 한다. 굳이 병이 없는데도.

  - 몸이 어느정도 회복되었는데도 좋고 시원하니 계속해서 도수치료를 장기간에 걸쳐서 받는다.

 

 3. 보험사 입장 : 당연히 수익창출을 해야하니, 돈이 너무 나가면 안 된다.

  - 도수치료가 그렇게 필요하지 않아 보이는데, 굳이 하려는 것 같다.

  - 지나치게 비싼곳에서 장기치료를 해서 고액으로 청구한다.

   --> 그래서 치료횟수가 좀 많은 것 같다거나, 청구금액이 크면, 병원이나 환자에 점검을 나가는 것 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는 환자에게 도수치료를 처방하는 의사,

굳이 안해도 되는데, 본인 만족감 때문에 병원에 요구해서 처방진단을 받는 환자.

돈 주고 싶지 않은 보험회사.

--> 이 부분이 종합되어, 진짜 치료가 필요하고, 진짜 치료가 간절한 환자분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도수치료사 입니다.

- 현재 실비보험로 도수치료 청구하는 것을 종합해보면,

환자분마다 실비보험 가입기간과 보장조건이 달라 횟수와, 하루 통원치료 지원금액이 천차만별로 다릅니다.

횟수제한이 30회이신 분도 있고, 아닌분도 있고, 하루당 지원받는 치료비가 10만원이신분도 있고, 25만원이신분도 있고,

치료비의 70%나오시는 분도 있고, 80% 나오시는분도 있고, 본인 부담 1만원 공제하고 다 나오는 분도 있고, 정말 다 다릅니다.

그런데, 올해 4월 실비보험 신규 가입자들 부터는 조건이 바뀌었습니다.

도수치료 연간 50회 치료한도, 지원금액 연간 350만원 까지입니다. 거기다 도수치료는 특약사항으로 바뀌었습니다.

특약이기때문에, 같은 실비보험 들었다고 해서 무조건 도수치료비가 나오는 시대는 점점 지날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보험사도 절대 손해보는 집단은 아니니까요.

 

병원에서는 정확한 원리원칙의 치료 가이드를 제시하고

환자는 본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당한 치료를 받고 보험사에 청구하고

보험사는 정당한 치료와 처치에 대한 청구를 정확히 보상해주면 되는데, 왜 그게 어려울 까요.

이익관계에 이끌려 무리한 상황을 연출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가지만 기억하십시오.

전 세계, 아니 지구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만큼 병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받기 쉬운 나라 없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심근경색 이라는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심근경색은 뇌경색과 함께 혈관이 좁아져 막히는 질환이라는 뜻으로, 심장에서 막히면 심근경색, 뇌에서 막히면 뇌경색이라고 부릅니다.

 

심장과 뇌는 우리몸의 필수 중요기관 중 하나라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굉장히 치명적인데요,

그래서 이 질환에 대해서 잘 알고, 예방하는 방법,

전조증상이나 초기증상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심근경색을 다시한번 정의하면, 심근경색이란, 어떠한 원인에 의해 심장의 혈액공급에 문제가 생겨 심근세포가 손상받아 죽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심장이 아니라 심근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심장은 근육조직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근육처럼 되어있어 심장이 힘을주며 혈액을 짜서 온몸에 공급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심장근육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을때까지 평생을 펌프질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심근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어서 심장이 뛰지 못해

심장기능이 상실되면 즉시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에 대처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크게 두가지 메카니즘으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첫번째는 혈전이나 색전등으로 혈관이 막혀 생기는 과정

두번째는 혈관의 빠른 수축등으로 급성으로 막히는 과정 두가지가 일반적입니다.

1. 혈전이나 색전으로 인한 원인

심장에는 아주중요한 혈관이 있습니다. 이것을 관상동맥이라 부르는데, 이 부분이 막히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림을 보면, 혈관에 노란부분이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어 막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것을 혈전이라고 하며, 혈관을 좁아지게 만드는 주원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색전이라는 것은 저 혈전이 떨어져나와 혈관을 돌아다니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혈관속을 돌아다니며 어디에서 막힐 지 모르기 때문이죠. 몸속의 시한 폭탄 같은 것입니다.

 

2. 혈관의 빠른 수축등으로 인한 급성발생

 - 이 부분은 추운날씨나 심리상태와 연관이 좀 있습니다. 1번과 같이 혈전이 좀 있는 상태에서 추운 날씨에 갑작스럽게

 노출되면, 혈관이 확 쪼그라들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급성으로 심근경색이 올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극심한 스트레스나

 심리적 압박 상태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럼 위의 혈관이 막히거나 하는 혈전이나 색전은 어떤 원인으로 생겨나는 것일까요?

1) 고령 - 나이가 들며 노화로 인해 혈관 탄력이 없어지고 경화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2) 흡연 - 담배에 함유된 독성 물질이 혈관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3) 고혈압 : 혈압 ≥ 140/90mmHg 이거나 항고혈압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4) 당뇨병
5) 가족력 : 부모형제 중 남자 55세 이하, 여자 65세 이하의 연령에서 허혈성 심질환을 앓은 경우
6) 그 외 비만,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 운동부족 등 - 이 부분은 콜레스테롤, 고지혈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원인이 있으면,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흡연 등에 의해서 심장 관상동맥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어 죽상경화증이 진행되고, 관상동맥 안을 흐르던 혈액 내의 혈소판이 활성화되면서 급성으로 혈전이 잘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혈관의 70% 이상을 막아서 심장 근육의 일부가 파괴(괴사)되는 경우가 심근경색증이고, 괴사되지는 않지만 혈관 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가슴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 협심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 심근경색의 증상은 어떨까요?

환자는 대부분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하게됩니다. 대개 '가슴을 쥐어짠다', '가슴이 쎄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하며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 없이도 '명치가 아프다' 또는 '턱끝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아주흔하지는 않지만 가슴통증없이 구역, 구토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고, '소화가 안 된다', '속이 쓰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흉통은 호흡곤란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왼쪽 어깨 또는 왼쪽 팔의 안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흉통은 대개 30분 이상 지속되며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약을 혀 밑에 투여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게됩니다.

때에 따라서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전에 갑작스런 실신이나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광범위한 부위에 걸쳐서 급성으로 심근경색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슴통증이 있는 질환이라, 가슴통증이 오는 다른 질환과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역류성 식도염 같은 식도질환, 갈비뼈나 늑간신경통 같은 질환이 있습니다. 이 질환이라면, 다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혼자 판단하시지 말라" 라는 겁니다. 가슴 통증이 있으면 무조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 세상에 내 목숨보다 소중한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만약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첫번째도 두번째도 세번째도 혈관을 열어줄 수 있는 의료기관을 가야합니다. 119에 이은 병원을 무조건 달려가야 합니다.

그 다음 응급으로 병원에서 검사 및 각종처치가 들어갈텐데요, 여기서 초점은 바로 막힌 혈관을 얼마나 빨리 찾아서 뚫어주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 대형 병원에서 응급 심혈관성형술, 스텐트삽입술, 혈전용해술을 시행하여 경과 및 예후가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심혈관성형술, 스텐트삽입술은 요골 또는 대퇴동맥을 통하여 심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여 막힌 혈관을 찾아낸 후, 혈관 안으로 도관을 삽입하여 풍선으로 넓히고 스텐트라는 철망을 삽입하여 혈관을 벌려주어 치료하는 시술입니다. 심근경색증에 의한 합병증이 없다면 대부분 병원에서 1주일 이내에 퇴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술 직후 흔히 재관류에 의해 심장근육에 2단계 충격이 오기 때문에 시술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고 하더라도 경과를 낙관할 수는 없습니다. 심혈관 조영술 결과 심혈관성형술,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하기에 적합하지 않거나 다혈관 질환일 경우에는 관상동맥을 우회시키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은 스텐트 시술그림입니다. 철망을 풍선에 끼워 좁아진 혈관에 집어넣은후 풍선을 부풀려 철망을 넓혀 고정시켜 혈관을 넓여 고정시켜주는 시술입니다.

심근경색증에 대한 약물 치료는 향후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심실의 변화를 방지하도록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집니다. 또한 스텐트(철망)를 삽입한 경우에는 스텐트에 혈전이 생겨서 혈관이 다시 막히는 상황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약물 치료 목적 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스텐트 혈전증의 치사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혈전 억제제인 아스피린과 플라빅스라는 약물을 포함하여 심장 보호 효과가 부가적으로 있는 혈압약을 복용하게 되며, 고지혈증 약물 그리고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경구 혈당 강하제, 인슐린을 처방받게 됩니다. 또한 니트로글리세린 등의 혈관 확장제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위와같은 시술이 늦게 되어 심장근육조직이 괴사되게 되면 심장의 기능이 되살아날 확률이 점점 더 줄어듭니다. 의사의 판단으로 손상받은 심장기능의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할 시 심장이식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그 전 까지는 "에크모"라는 인공혈액순환장치를 이용하여 생명을 연명하게 됩니다.


아직까지는 심근경색증 치료 중에 죽은 심장 근육을 획기적으로 회생시키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국내 대학교병원을 비롯하여 유럽과 미국의 연구팀들이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심장 근육을 재생시키는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고, 현재도 대규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개선된 프로토콜로 임상시험에 환자를 등록하고 있어서 그 성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럼 심근경색의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심근경색이라는 것은 발생 후 대처보다 예방이 무조건적으로 중요합니다. 발행 했다하면 이미 늦은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다음과 같은 생활가이드라인이 권장됩니다.

생활요법의 기본은 3-3-3 원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식이요법 : 소식, 채식, 저염식의 3요소
(2) 운동요법 : 운동 전 3분 준비운동, 한 번에 30분 이상, 1주일에 3일 이상
(3) 생활요법 : 금연, 이상적 체중 유지,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의 3요소

함께 발병한  고혈압과 당뇨벼의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상기 생활요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즉, 금연하며 운동과 음식 조절을 통하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이 발견되면 의사를 방문하여 치료 여부를 판단하도록 합니다.

심근경색이 이미 발생하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위에서 말한 생활습관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이들은 차후에 다시 심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높을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증 때문에 심장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식이요법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급성기가 지나고 안정화가 되면 적절한 운동(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40분 이상)을 통해서 심혈관 건강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저의 이야기를 해 보자면, 저의 아버지께선 60대 초반에 심근경색으로 인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시골에서 발병하셔서 처치 가능한 대학병원까지

이송이 늦게 되었고, 그로 인해 심장조직이 괴사되어 심장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을 정도까지 와서 심장이식 수술을 기다리시다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저로서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도 30대 중반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혈압이 좀 높은 편으로 생활 하던 중 가슴통증이 생겨서 심장검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게 나왔지만, 그 후로 식이 요법을 바로 시작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딱 두가지 했더니 좋아지더군요. 먹는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쉽지 않았습니다.

1. 프림커피 끊기 - 10년넘게 하루에 3잔정도를 마셨었습니다. 1달 정도 금단증상이 생기더군요.

2. 야식끊기

- 딱 이 두가지를 두달 했더니 운동을 딱히 하지도 않았지만 혈압이 10넘게 떨어지고, 체충이 5키로가 빠지더군요. 운동도 중요하겠지만,

인체라는건 무엇을 먹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심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진 요즘, 심장혈관질환이 갑작스럽게 발생할 확률이 높게 되니,

꼭 몸 관리 다들 실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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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원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가장 기본중의 기본인 병원내 직종에 관해서 설명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병원에는 의사를 비롯해 참 많은 직종의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뭐 의사 빼면 다 간호사~ 이렇게 알고 계신 분들도 더러 계십니다.

 

병원내의 직종을 알기 쉽게 간단히 분류하여 설명 드려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네이버에 직종명을 치게 되면 그 직업에 대해서 잘 설명되어있긴 하겠지만, 그냥 병원에 가면 이 사람이 누구이고 뭘 하는 사람인가? 라고 알기는 힘들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의료법에 병원 직원들은 직종을 알 수 있는 명찰이나 사원증 같은 것들을 패용하게 하는법이 생겼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중에 병원에 가시면 "아~ 이곳에서 일하는 이 사람이 이 직종이었구나" 하고 알게 되시면, 이 글을 쓴 제가 보람될거 같습니다.

 

의료법/의료기사법에 의한 법률적으로 직종을 말씀드려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의료인 -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2. 의료기사 -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치기공사, 작업치료사, 임상병리사

 

3. 그 외 법률에 의한 의료관련 직종 - 약사, 응급구조사, 안경사, 의무기록사, 간호조무사 등

 

 

 

간단히 이 정도 직종의 전문인들이 병원내에서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 직종들이 각각 어떤 일을 하는지 간단히 설명 드려보겠습니다.

 

나중에는 이 직업군들을 하나씩 세세하게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알고들 계시는 직종에 대해선 간단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의사 - 말 그대로 의사입니다. 의사 모르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2. 치과의사 - 네, 그대로 치과에 가면 볼 수 있는 의사지요. 참고로 의사와 치과의사는 영어 표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의사는 Doctor, 치과의사는 Dentist 라고 하지요. 치과의사를 doctor라고 하지 않습니다.

 

 

 

 

3. 한의사 - 한의원에 가면 있는 한의학 의사를 가리킵니다. 요즘 일반 의사와 한의사 간의 갈등이 항상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업무범위, 재량 등.

 

 

 

 

4. 간호사 - 아마도 병원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직종일것입니다. 의사와 함께 환자를 돌봐주고 각종 의료시스템 처리를 해주는 고마운 직업입니다.

 

    크게 외래간호사/입원실 간호사/수술실 간호사/응급실 간호사/중환자실 간호사/검진센터 간호사 등으로 업무가 세분화 됩니다.

 

 

 

 

5. 조산사 - 병원, 의료기관이나 가정에서 산모의 임신·분만·산후 처치를 보조하고 분만을 유도하며 신생아 및 산전·후의 산모를 간호하는 의료인으로서

 

    간호사 면허를 먼저 가지고, 추가적인 시험과 면허 획득으로 취득하는 직종입니다.  당연히 산부인과 에서 볼 수 있겠지요?

 

 

 

 

6. 물리치료사 - 제 직업입니다. 각종 신체 문제를 물리적인 요소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직업입니다. 빛, 전기, 열, 운동 같은 요소입니다.

 

    재활운동, 신체교정, 통증치료, 장애재활, 요양재활 환자들을 치료 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실, 재활치료실 등에서 볼 수 있는 직업입니다.

 

 

 

 

 

7. 방사선사 - 병원에서 모든 사진종류의 검사를 수행하는 전문직을 이야기 합니다. 엑스레이, MRI, CT, 등 영상과 관련된 모든 검사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8. 치과위생사 - 치과에서 근무하는 직종으로서, 환자들은 보통 간호사인줄 알고 있습니다. 치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간호사가 아니라 치과위생사입니다.

 

   치과위생사는 충치 예방을 위한 구강건강 관리, 치과의사의 진료 협조 병원, 가정, 학교 등에서 구강보건교육 실시, 환자의 구강 건강 상태 기록 및 진료

 

   기록 관리, 치과 진료기구 및 장비의 소독, 배치와 관리 병원 관리, 의료보험 청구, 기타 행정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스케일링, 치석제거, 충치치료, 금니, 이러한 업무를 합니다.

 

 

 

 

9. 치기공사 - 치과기공사는 치과의사의 보철물 의뢰서에 의해 보철물 또는 교정장치 등을 제작하거나 수리, 가공 및 기타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주요 업무는 치과에서 의뢰한 보철물(구강 내의 치아 또는 관련 조직을 치과용 재료를 사용하여 구강 내 치아 및 주위 조직의 기능과 외관을 회

 

   복시켜 주는 인공적 대용물)의 제작입니다.

 


 

 

 

10. 작업치료사 -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발달과정에서 장애를 입은 환자에게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직종입니다.

 

 환자와 함께 현재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며 작업을 선택하도록 도와주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주로 큰 종합병원이나, 재활전문 병원에 근무하게 됩니다.

 

 

 

 

 

 

11 임상병리사 - 임상병리사는 질병의 예방이나 진단, 치료를 돕기 위해 환자의 혈액, 소변, 체액, 조직 등을 이용하여 각종 의학적 검사를 수행하고 분석하

 

는 직업입니다. 응고, 착색 등의 기법을 적용하여 인체의 기관, 조직, 세포, 혈액, 분비물 등의 검사물을 준비하고 검사, 분석, 실험한다. 감염여부를 조사하

 

고, 병원체에 대한 각종 약품의 효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현미경, 광전비색계, 혈액세포측정계 등의 실험기구를 조정, 조작합니다.

 

병원에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한번씩은 다들 해 보셨죠? 이러한 검사를 수행하는 직업입니다.

 

 

 

 

12. 약사- 당연히 약을 취급하고, 관리하는 직업입니다. 크게 설명할 부분은 없네요.

 

 

 

 

13. 응급구조사 -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응급환자에 대하여 상담·구조 및 이송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입니다. 당연히 병원의 응급실과 수술실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14. 안경사 - 말 그대로 안경/시력과 관련된 일을 수행합니다. 안경사는 고객에게 안경과 콘텍트렌즈를 처방하고 맞추어 주며 시력 보조기구의 사용법을

 

알려줍니다. 정확한 눈의 도수 및 난시 검사, 안질환 등을 확인한 후에 교정도수를 결정하고, 고객에게 적합한 안경 렌즈나 콘택트렌즈를 선별하고, 고객에

 

게 시력이나 눈의 상태에 대하여 설명해 줍니다. 고객의 얼굴형태, 눈의 크기, 두 눈동자간의 거리, 각막의 두께 및 코의 높이 등을 측정하여 고객의 얼굴에

 

 가장 알맞은 크기와 모양의 안경테를 추천해 줍니다. 안경점에 가면 근무하고 있는 직종입니다. 아,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업은 아닙니다.

 

 

 

 

15. 의무기록사 - 의무기록사는 의무에 관한 기록을 주된 업무로 합니다. 환자의 진료 기록 내용을 검토하고 분류하여, 이를 일정한 순서에 따라 체계적으

 

로 보관합니다. 의료기관에서 질병 및 수술분류 · 진료기록의 분석 · 진료통계 · 암등록 · 전사 등 각종 의무에 관한 기록 및 정보를 유지 · 관리하고 이를 확

 

인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의료진이 차트를 필요로 할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출 및 관리하기 위해 외래 및 입원 환자로 구분하여 의사가 의무 기록에

 

기록한 진단명, 처치, 수술, 검사 등에 대한 질병 및 수술 등으로 분류하여 보관합니다. 참고로 환자분이 만날 일은 없는 직업이긴 합니다.

 

 

 

 

 

16. 간호조무사 -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 의사의 지시감독을 받아 간호보조 및 진료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입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것이

 

 간호사와의 관계입니다. 비슷한듯 하지만 엄연히 다른 직종,직업입니다. 간호사는 대학을 나와 국가면허를 취득하는 직종이고, 간호조무사는 전문 학원을

 

 다녀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물론 간호사가 관련 업무재량범위가 법적으로 넓습니다.

 

 

 

 

 

 오늘은 의료관련 직종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각 직종에 관해 자세한 포스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말도 다 끝났네요. 내일도 병원은 평화롭기를 바래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적외선 치료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적외선 치료기는 대부분의 병원의 물리치료실에 비치 되어있는 찜질 장비 입니다.

경험 해보신 분들은 그냥 단순히 빛으로 비추니 따뜻해 지는구나 정도로 아실텐데요,

이 적외선에 대해 정확히 아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기본 정보에 대해 말씀드리면

태양이 방출하는 빛을 프리즘으로 분산시켜 보았을 때 적색선의 끝보다 더 바깥쪽에 있는 전자기파를 적외선이라 합니다. 파장의 길이에 따라 분류되는데 

 0.75∼3㎛의 적외선을 근적외선, 3∼25㎛의 것을 적외선, 25㎛ 이상의 것을 원적외선이라 합니다. 가시광선이나 자외선에 비해 강한 열작용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때문에 열선()이라고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리치료실에 있는 적외선 치료기는 열치료 장비인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면 가운데 빨갛게 표시된 부분이 적외선의 구간입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빨간 빛이 나오는 치료기는 그 중에서도 Near infra red, 즉, 근적외선입니다.

 위에서 설명 드렸듯이 파장이 가장 짧은 것을 근적외선이라고 합니다! 적외선은 일반적으로 가시광선이나 자외선에 비해 강한 열 작용을

 지니고 있어 공업용이나 의료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근적외선과 원적외선의 특성으로는 일단 근적외선의 전자파는 사방으로 방사되지 않고 한 방향으로 직진하는 성질을 가지며 전자레인지에 사용하는

 마이크로파와 같은 공기나 물체의 표면을 가열하지 않고 물체 내부 10~50mm 까지 깊숙이 침투하여  물 분자와 공진현상을 일으켜  물체의 내부에서 강

한 열이 발생합니다. 계란에 근적외선을 쏘이면 노른자자가 먼저 익는 이유는 근적외선이 흰자를 통과해서 노른자의 문 분자와 공진하여 노른자 자체에서

 발열하기 때문입니다. 인체에 근적외선이 조사되면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과 세포 조직을 활성화하여 노화방지,

신진대사 촉진, 만성피로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적외선은 적외선 영역을 파장에 따라 세분화 했을 때 가시광선에서 가장 먼, 즉 파장이 가장 길고 진동수는 가장 낮은 범위에 해당하는

 전자기파를 말합니다. 파장을 기준으로 15마이크로미터에서1밀리미터 사이를 말하는데요!.


원적외선 사우나 요법이 고혈압이나 울혈성 심부전 혹은 류마티스 관절염등의 만성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아직 분명하게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근적외선은 현재까지 많은 연구와

많은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 까지 의료계 에서는 근적외선을 더 선호하고 사용합니다.


근적외선의 치유와 효능으로는 지난 30년 이상 NASA(미항공우주국)에서는 광치료 요법을 이용하여 우주인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사용해 왔으며,

NASA와 각국 의료계에서 '생명의 빛'이라불리는 적색선(530~700nm 파장)과 근적외선(700~1,000nm 파장)을 연구하고 임상을 통해 입증한 근적외선의 특징과 광치료 요법의 효능은 아래와 같은 내용입니다.

 
1. 혈관과 피부조직 노폐물 층에 강한 열 파장을 주어 노폐물을 분산/배출함으로써
*혈액공급 증가를 통한 혈관질환 예방 및 완화
*두통이나 편두통 완화, 피로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
*근육이완을 통한 신경통/굳은 목/오십견/허리통증 등 만성 및 급성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 세포 내의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에는 황습수체가 있는데 이는 빛을 받으면 활성화되면서 더 많은 ATP(생체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이 ATP는 세포의 신진대사 및 에너지를 증진시키는데, 증강된 에너지는 신체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고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며 퇴행성 발병을 늦추는데 도움을 주어, 관절염/염좌/건염/류마티스 증상 등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3. 세포에 잘 흡수되어 세포 내에 20가지 이상의 변화를 일으켜 독성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며 감염을 줄여주고 상처치유와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는데 도움을 주고
 
4. 뇌기능 발달에 도움을 주어 인지능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며 기억상실증 치료와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5. 모발영양제가 두피에 잘 흡수되도록 하며 모근을 활성화시켜 탈모방지 및 발모촉진과 건강한 두피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고도 하네요.

6. 원적외선보다 훨씬 더 깊고 강하게 두피 속 10mm 이상 침투하여 산화질소(nitrogen oxide)를 생성함으로써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그럼 병원에서 사용하는 근적외선 치료기는 어떻게 생겼을 까요? 다음 사진을 보시면,

이렇게 빨간 전구 모양처럼 생긴 장비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빨간 부분의 전구에서 근적외선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음 사진은 실제 적용사진입니다. 사진에서는 목 부분에 적외선을 적용하고 있는것입니다.

 

 

치료 특징

1. 열치료이기 때문에 따뜻한 느낌이나 뜨거운 느낌이 납니다.

2. 치료시간은 약20분 내외 입니다 :  더 오래하거나 한다고 효과가 더 좋진 않습니다. 20-25분 내외가 찜질로 인해 우리몸이 가장 이완되고

 활성화 될 시간대인 관계로 최적의 치료시간대는 20분 내외입니다. 그래서 병원에서 더 오래해달라는 요청은 오히려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3. 건강보험처리가 되는 치료로서 치료가격부담은 전혀 없습니다.

 

치료시 주의 사항

1. 화상 : 뜨거운 열이 발생하는 치료기 이기 때문에 잘못 적용할 시 치료부위에 화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적외선 치료기 열을 최대로 올리고 바싹 붙여 오징어,쥐포 등에 장시간 쐬면, 타거나 익을 정도로 강력하오니 각별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치료 중 좀 뜨겁다는 느낌이 들면 지체 없이 치료사에게 온도를 줄여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특히 당뇨환자에 대해서는 각별히 주의해서 적용해야 합니다. 적외선 치료관련 의료사고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적외선으로 인한 화상사고로

 발을 절단수술을 하게된 당뇨환자의 사례가 있으니, 이 내용은 반드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2. 눈에 주의 : 근적외선은 눈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적외선 치료시는 눈을 감고 있거나 수건/ 보안경등으로 가려주어야 합니다.

 

여담이지만, 물리치료실 내에 무언가 젖은 물건을 말려야 할 상황이 있을 때 자주 활용되는 장비 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적외선 치료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추운 겨울, 시중에서 흔하게 구할 수도 있는 이 적외선 치료기로 관절 찜질 자주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물리치료 장비 중 여러곳에서 쓰이고 있는 레이져 치료 장비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물리치료중 여러 장비가 있는데, 빛의 원리로 치료하는 치료기들이 있습니다. 레이져가 대표적인 광선치료중의 하나인데요,

레이져(LASER)란, 사실 고유 영단어가 아닌 약자 입니다. 영어로는 어려우니 한글로 풀이하면

 

"유도 방출에 의한 광 증폭" 이라는 뜻입니다.

말 그대로 빛을 증폭한 광선치료 장비라는 것입니다.

그럼 생김새는 어떨까요?

 이러한 방식으로 환부에 레이져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저 사진에 보면 빨간 직선 부분이 레이져가 조사되는 부분입니다.

다른 방식의 치료로는 시술자가 직접 도자를 가지고 레이져를 조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음 사진 보시죠.

사진과 같이 치료사가 직접 레이져 발생기를 움직이며 환부에 조사하고 있는 방식도 있습니다. 둘 다 방식의 차이일뿐 치료 효과나 그런 부분은 크게

차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병원에는 첫번째 방식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우리나라 병원 여건상 한 치료사가 여러 환자를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레이져 치료는 어떠한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위 사진에 영어들을 보자니 내용이 어려우시죠? 제가 알기 쉽게 풀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 혈액순환의 증가 : 레이져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가속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2. 섬유질생산(콜라겐) : 우리 몸 조직의 섬유질의 손상된 흉터등을 효과적으로 줄여주어 조직의 탄력과 탄성을 증가시켜 줍니다.

3. 근육 재생 :  근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근섬유 손상을 치유하고, 근조직 재생을 촉진합니다.

4. 신경 재생 : 손상 받은 신경과 기능저하된 신경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5. 연골 생산 : 연골세포의 생산을 촉진시켜 관절에 있는 연골의 기능을 좋게 합니다.

6. 뼈 재생 : 뼈 생성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손상받은 뼈의 치유를 촉진합니다.

 

말해 놓고 보니 대부분 "치유" 와 "재생"의 효과가 중점적이란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레이져치료를 주로 손상받은 조직의 재생에 이용합니다.

대표적으로 수술부위상처에 주로 사용합니다. 수술하고 나서 그 상처부분의 염증과 부은 부분을 더 빨리 회복시켜주고 상처가 더 빨리 아물게 합니다.

그 외에도 어깨 회전근개 파열/ 무릎연골손상/ 무릎인대손상/ 발목인대손상/ 손목힘줄염증/ 골절 같은 각종 우리 몸의 손상에 대해 사용됩니다.

 

치료 특징

- 치료시간은 5~7분 내외 정도입니다.

- 빛으로 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아무런 느낌이 없습니다.

- 느낌이 없는 무자극성 치료이기 때문에, 민감하거나 그 외 여러 경우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 단, 레이져 광선은 눈에 치명적으로 해롭기 때문에 얼굴에 가까운 부분에 치료를 받아야 할때는 특수 보안경을 착용하거나 눈을 감아야 합니다.

(위의 특징은 고강도 레이져가 아닌 일반 저출력 레이져 치료의 특징입니다)

 

자, 여기서 조금 다른 레이져가 있어서 추가적으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고강도 레이져" 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위에 설명드린 레이져는 "저출력 레이져" 라고 합니다. 

병원 웬만한 곳에 일반적으로 있는 레이져는 거의 저출력 레이져 라고 보시면 됩니다. 흔한 일반적인 레이져이기 때문에 먼저 설명드린겁니다.

고강도 레이져 같은 경우는 흔하지 않은 레이져입니다. 요즘 전문 병원에는 고강도 레이져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긴 합니다만, 아무데서나 쉽게 있진

않습니다. 그럼 이 레이져는 저출력 레이져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말 그대로 "강도"가 강력한 레이져 이기 때문에 효과도 강력합니다.

다만, 강한 레이져 이니만큼 사고위험도 있는 레이져 입니다. 그래서 고강도 레이져는 시술자가 직접 시술해야만 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적용 했을 시 일반 저출력 레이져에 비해 훨씬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레이져 고강도로 발생시키는 기술이 고도의 기술이라 장비 가격이 일반 저출력 레이져에 비해 훨씬 고가입니다.

그래서 병원에 많진 않습니다. 정형외과에 특화된 전문병원에서는 좀 있는 편 입니다.

특징은 일반 레이져와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 일반 레이져에 비해 강력함 - 대신 효과는 극대화

- 강력하기 때문에 치료 느낌은 열 느낌이 남

- 일반 레이져와는 달리 한곳에 계속 조사할 경우 뜨거운 느낌이 아주 강하므로 시술자가 직접  움직여가며 시술해야함

- 검은색 부분에는 적용 금지 : 검은색은 빛에너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강한 레이져를 조사하게 되면 에너지 과다로 불이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체 부위중 문신을 한 부분은 치료가 불가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눈 부분에도 절대 직접 조사하면 안됩니다. 보안경 필수죠.

 

- 설명 해놓고 보니 무슨 위험한 장비인것 처럼 되어 있는데, 주의 할 점만 있을 뿐 절대 위험한 치료기가 아닙니다. 어떤 질환에도 폭넓게 사용가능한

만능 치료기 중의 하나입니다.

여러 고강도 레이져 장비가 있지만, 가장 오리지날중 하나인 이탈리아 제품 고강도 레이져 참고사진 하나 올려드립니다.

사진에선 허리 근육쪽을 치료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 특징이 치료가 느낌이 없으면, 치료가 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시원하지도 않으니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치료기는 손상 받은 조직에 치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좋은 치료기 입니다.

이 글로 인해 레이져 치료를 기피하거나 호불호가 있는 경우가 많이 줄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레이져 치료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날이 흐리고 우중충 하군요. 그래도 웃는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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